![]() |
![]()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투표를 일주일 앞두고 후보들의 신경전이 격화하고 있다. 현역 의원인 양부남(광주 서구을) 의원은 원외 인사인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의 ‘광주시당 선관위 중립성 의문’발언에 “거짓 선동을 멈추라”고 경고했고, 강 대표는 ‘관행·구태를 선택한 기득권 세력을 비판한 것’이라고 맞불을 놨다. 양 의원 선거대책본부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강 대표가 광주 국회의원 전체를 기득권 세력으로 규정하는 등 당원이 배척해야할 대상으로 갈라치기하는 것에 매우 유감”이라며 “정당한 당헌당규에 따라 구성된...
정성현 기자2024.07.26 18:47광주시가 저출생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등 학부모 오전 10시 출근제'가 윤석열 대통령의 긍정 평가로 이어져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강기정 시장이 25일 오후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저출생 대응을 위한 지역균형발전 추진과 지방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중앙지방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13개 시도지사, 지방 4대 협의체 회장, 국무총리 및 주요 부처 장관 등 40여명이 ...
뉴시스2024.07.26 13:30관광객 등 관계인구 확대가 지방소멸 극복 방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전국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중 체류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구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주하는 사람보다 관광 등의 목적으로 방문한 사람의 수가 훨씬 많다는 의미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은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2024년 1분기 생활인구’를 산정하고, 25일 그 결과를 공표했다. 생활인구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지난해 도입된 새로운 인구 개념이다. 지역별 생활인구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실제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7.25 18:46정부 복지사업 대상을 가늠하는 ‘기준 중위소득’이 내년 4인 가구 기준 ‘609만7773원’으로 인상된다. 25일 보건복지부는 제73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기초생활보장 급여별 선정 기준 및 최저보장수준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2025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609만7773원으로, 올해 572만9913원보다 6.42% 인상됐다. 이는 기준 중위소득을 복지 수급자 선정 기준으로 삼기 시작한 2015년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수급가구 중 약 74%를 차지하는 1인 가구 기준으로...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25 17:16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상공인 대상의 현금지원사업 중 3조1200억원이 지원 취지와 다르게 사용됐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감사원이 발표한 ‘소상공인 등 지원사업 추진실태’ 감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현금지원사업의 일부 지원 대상이 재난지원금을 부정수급한 사실 등이 확인됐다. 당시 현금지원사업은 재난지원금 7차례 총 52조9000억원, 손실보상금 4차례 총 8조5000억원이 투입됐는데, 정교하지 못한 제도설계 등으로 55만8000개 사업자에게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25 13:50조국혁신당은 25일 조국 대표가 위원장을 맡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탄추위는 국정농단 제보센터를 가동해 윤 대통령 탄핵 소추를 위한 증거 확보와 여론 응집에 나설 방침이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 발족식’에서 “당은 창당 이후 22대 총선 과정에서 일관되게 ‘검찰독재 정권 조기 종식’을 주창했다”며 “이 정권의 지긋지긋한 무도함과 무책임, 무능력, 무신경에 국민은 이미 심리적 탄핵을 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지난 20일 1차 전...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7.25 10:49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건강하고 생산적인 당정관계를 만들어 합리적인 토론을 통해서 민심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때 그때 반응하자”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취임 후 첫번째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심 파도에 올라타고 그래서 우리가 이기자는 말씀을 드린다. 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원 동지들, 국민들께서 똑같이 63%로 (저를) 지지해주셨다”며 “당원동지들과 국민들은 똑같이, 압도적으로 국민의힘의 변화를 선택하고 명령하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선택하시고 명령하신 변...
뉴시스2024.07.25 09:50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재선 포기에 대해 “우리 국가를 단합할 최선의 방법”이었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 대국민 연설에서 오는 11월 대선의 의미를 언급하며 자신의 선택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미국은 변곡점에 있다. 현재 우리의 선택이 향후 수십 년의 국가 명운과 세계를 규정할 것”이라며 “앞으로 나아가느냐 퇴보하느냐, 희망이냐 증오냐, 단합이냐 분열이냐 사이의 선택에서 우리가 여전히 정직과 품위, 존중, 자유, 정의와 민주주의를 믿는지를 결정해야 한...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25 09:44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과 김원이(목포)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순천대와 목포대에 의과대학을 설치하는 법안이 24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동시 상정됐다. 전남도가 공모에 의한 추천 방식으로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에 각각 의대를 설립하는 법안까지 상정되면서 ‘전남 국립의대’ 신설 논의가 더욱 꼬여가는 형국이다. 국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립순천대학교 의대 설치 특별법안과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이 나란히 상정됐다.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7.24 18:29“‘강하고 헌신하는 의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혁신을 위해서라면 이 한 몸 바칠 각오도 돼 있습니다. 광주 발전을 위해 의원들과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난 8일 제9대 후반기 광주시의회 의장에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신수정(51·북구3) 의원은 후반기 의정 포인트로 ‘민생 우선 정치’를 꼽았다. 북구 3선 의원 등 18년 간 풀뿌리 정치를 해 왔던 그는 지역의회가 시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여실히 실감했다. ‘광주시의회 개원 이래 첫 여성 의장’ 타이틀을 거머쥔 신 의장에게 최근 원 구성 과정에서 발생한 시의회 내부 갈등 봉...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7.24 18:28소득세·법인세 등 국세를 지방세로 이양하면 최대 55조원의 세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국세의 지방세 이양에 따른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국세를 지방세로 이양할 경우 시나리오에 따라 26조~55조원의 세수 확충 효과가 생기는 것으로 추산됐다. 국세에는 소득세, 법인세, 상속증여세,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인지세, 증권거래세, 종합부동산세, 교통·에너지·환경세, 관세, 주세 등 13개 세목이 있다. 연구진은 우리나라의 세제 특징을 고려해 8개의 지방세 적합도 기준을 세...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7.24 18:09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24일 성명서를 내고 5·18 폄훼에 동조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광주시당은 “이 후보자는 제22대 총선 과정에서 5·18에 대한 왜곡과 폄훼 발언으로 국민의힘에서 후보 자격을 박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도태우 후보의 유튜브에 출연해 추켜세우고 지지했다”고 비판했다. 광주시당은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5·18에 대한 왜곡과 폄훼를 담은 인쇄물을 배포해 인천시의회 의장직을 상실하고 국민의힘을 탈당한 허식 의원의 복당을 승인했다”며 “이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5·1...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7.24 17:39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24일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의 ‘지역위원회 추천 인사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 발언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광주시당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광주시당 선관위가 지역위의 추천을 받아 구성됐다’는 강 대표의 발언은 사실이 아니”라며 “선관위는 당헌 제83조 제2항과 당규 제8호·선관위 규정 제10조의 규정에 따라, 5개 구의회에서 추천받은 5명과 외부인사 1명·선관위원장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앞서 강 대표는 전날 “광주시당 선관위에 최소한의 공정성을 기대했으나 8개 지역...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7.24 17:08전남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과 전남 국립의대 설립 등 지역 현안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신정훈 의원 등 전남 국회의원 10명은 24일 서울에서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지난 3월, 전남도 인구는 180만명 아래로 추락해 1970년대 400만명에 달했던 인구가 반세기 만에 절반 이상 사라졌다”며 “합계 출산율이 전국 1위(0.97명) 임에도 고령화율 전국 1위, 매년 8000명의 청년 인구유출과 지역내총생산(GRDP) 88조원 중 21조원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7.24 16:30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장하는 ‘낙태 금지’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해리스 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낙태 금지를 중단하고, 생식의 자유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유세는 해리스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지명 받은 후 첫 주요 경합주 방문이다. 특히 위스콘신은 펜실베이니아, 미시간과 함께 3개의 ‘블루월(Blue wall)’ 주(州)로 꼽히는 곳인데, 블루월...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24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