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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광주·전남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사찰 주차장에서 차량이 낭떠러지에 걸쳤고 주차타워 외벽을 뚫고 택시가 지상으로 추락해 60대가 다치기도 했다. 신안군에서는 동료 선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히고 목포시 부두에 계류중이던 어선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 주말간 지역의 사건사고를 정리해본다. ●광주·영광서 추락사고 연이어 발생 전라남도 영광의 한 사찰 주차장에서 차량이 낭떠러지로 추락되기 직전에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오후 2시42분께 영광군 군남면의...
정유철·이정준·정승우 기자2025.07.13 16:05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어머니와 아들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1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2분께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2층 주민이 연기와 불꽃을 보고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12시 42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작업을 벌였다. 사다리차 등을 이용해 옥상에서 5명, 아파트 내부에서 3명을 구조했다. 아파트 내부에서 구조된 일가족 3명 중 어머니인 80대 여성 A씨와 아들인 50대 남성 B씨가 심폐소생술(...
이정준 기자·연합뉴스2025.07.13 15:5013일 오전 7시 30분께 경기도 광주시의 한 도로에서 주행하던 택시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택시는 인도 바깥쪽에 설치된 울타리를 뚫고 5m 아래 도로로 추락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인 70대 A 씨와 조수석에 탔던 70대 배우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인도와 택시가 추락한 도로에 보행자나 다른 차량은 없어 다행히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 씨의 택시는 도로를 따라 좌회전해야 했지만 도로가 아닌 인도가 있던 직진 방향으로 주행하며 사...
이정준 기자 ·연합뉴스2025.07.13 13:2413일 오후 12시 22분께 부산 북구 만덕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12시 42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2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1명은 심폐소생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1명은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준 기자·연합뉴스2025.07.13 13:23광주광역시 한 저수지에서 6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남부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6시 4분께 광주 남구 화장동 한 저수지에서 “사람이 물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60대 여성 A씨를 구조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으로 볼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13 09:55광주광역시 광산구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2일 광산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께 광주 광산구 복룡동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했으나 비닐하우스 1동이 반소되고 2동이 부분소 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12 15:25광주광역시 광산구 한 상가에 불이나 25여분만에 꺼졌다. 11일 광산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6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 한 상가 1층 건물에서 불이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0대, 인력 49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11 17:12광주 한 주차타워에서 택시가 외벽을 뚫고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60대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11일 광주 북부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5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 한 주차타워 4층에서 택시가 외벽을 뚫고 밖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 60대 남성 A씨가 경상을 입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동승자는 없었으며, 행인 등이 다치는 2차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11 16:47대구 달성경찰서는 아파트 복도 창문 여닫기를 두고 갈등을 빚은 이웃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7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 40분께 대구 달성군의 한 아파트 복도 창문을 여닫는 문제로 이웃 여성과 갈등을 벌이던 중,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이 과정에서 신체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고,씨는 경찰 조사에서 더워서 시원한 바람을 쐬려고 창문을 열려고 했는데, 이웃이 닫아서 화가 났다. 겁만 주...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11 10:52동료 선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동료 선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A(57)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19분께 전러남도 신안군 재원도 서쪽 약 29km 해상에서 동료 선원 B(47)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옆구리에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에 대해 조사 중이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7.11 10:37전라북도 군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및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전북 군산시 나운동의 한 술집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침을 뱉는 등 행패를 부리고, 술집 앞에 세워진 119구급차의 뒷유리를 주먹으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관과 119구급대원은 “A씨가 일행과 다투고 있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상황을 말리던 중 A씨의 폭력적인 행동에 봉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일행 및 목격자를 상대로...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11 10:26불법 피시방 단속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울산경찰청 소속 팀장급 경찰관 A경감이 구속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방법원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A경감에 대해 최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A경감은 도박과 연계된 불법 피시방 업주에게 단속 정보를 누출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왔다. 울산경찰청은 지난해 4월 말, A경감이 단속을 앞두고 불법 피시방 업주와 통화한 사실 등을 토대로 직위 해제하고 자체 조사를 진행한 뒤에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해당 사...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11 10:19서울 금천경찰서는 무면허 음주 운전 사고를 낸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운전면허가 없는 A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술을 마신 채 남자친구의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다른 차량과 볼라드(길말뚝)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호기심에 운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11 10:1611일 오전 1시 48분께 전북 군산시 대야면 죽산리 장자마을 입구에서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손과 다리 등을 크게 다쳤다. 사고 충격으로 불길에 휩싸인 차량은 모두 타 1천2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A씨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상태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11 09:01빈집을 털고 달아난 40대가 6개월 간 추적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담양경찰은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중순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에서 주인이 자리를 비운 주택에 침입해 현금 100만원과 돌반지 등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생활비를 마련을 목적으로 문이 잠기지 않은 주택에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과 광주, 나주 등을 떠돌던 A씨는 경찰이 6개월 간 추적한 끝에 지난 8일 나주의 한 도로에서 ...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10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