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마약범죄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대한민국도 10대 청소년의 중독상황이 심상치 않다. 10대 마약사범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성인을 넘어 청소년에게까지 침투하고 있다. 다크웹·SNS 등 인터넷 거래증가로 온라인 접근성이 높은 10대와 20대가 가장 위험하다. 마약류나 중독성 물질은 호기심에 시작했다가 중독에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한 번의 마약 경험은 평생을 간다고 하니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3년 6월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국 17개 시도별 하수처리장 34곳 모두에서 필로...
2024.03.27 10:56지난해 묻지마 살인 사건(이상동기 범죄)으로 세상을 떠들썩한 사건들이 많이 발생했다. ‘신림역·서현역 묻지마 살인사건’ 등이 대표적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크다. 시민 누구나 이런 흉악한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으로 시민 안전의 최일선 기관인 경찰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다양한 치안 대책을 발표했는데 그 중 하나가 ‘기동순찰대’ 신설이다. 이번 신설된 기동순찰대는 과거 기동순찰대와 다르다. 기동순찰대는 심야시간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 및 스토킹, 성범죄 고 위험 ...
2024.03.21 11:07나들이객이 늘고 차량 통행량도 증가하면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전남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683명 중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200명으로 29.3%다. 사고원인으로는 도로보행(34%), 무단횡단(30.3%), 횡단보도(17.6%), 기타(18.1%)로 도로보행과 무단횡단 사례가 과반이상이다. 도로보행이나 무단횡단은 보행자에 치명적으로 보행 시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교통법규 준수로 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도로를 횡단할 때는 멀더라도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횡단...
2024.03.20 13:26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1965억원으로 전년 1451억원 대비 35.4% 증가했다. 세부내용을 보면 피해자 수는 1만 1503명이고 1인당 피해액은 1710만원이다. 또한 1000만원 이상 피해 입은 사람이 4650명으로 1억원 이상 피해를 본 사람도 다수다. 2006년 이후 17년간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2023년만 보더라도 피해자 수는 10.2% 감소한 반면 피해액은 35%, 1인당 피해약은 51.3%나 급증했으며 1억 이상 고액 피해자도 늘고 있다. 2022년 보이스피싱 정부...
2024.03.13 13:56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주의가 필요한 때다. 어린이 보행량이 급증하고 행동반경도 넓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아이들 등하굣길에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전면 금지는 현장에선 잘 지켜지지 않는 실정이다. 이따금 발견되는 보행로가 부재한 어린이보호구역도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다. 하굣길은 아이들이 집과 학원을 오가며 혼잡함에도 등굣길과 달리 교통지도 활동이 이뤄지지 않아 사고 위험이 높다. 이런 탓에 어린이 교통사고는 끊이지 않고...
2024.03.07 13:55날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는 신종 보이스 피싱 수법으로 인해 피해자가 급격하게 늘어가고 있는 현실이다. 보이스피싱에 대한 예방법 등이 각종 언론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홍보 되고 있지만 정보를 알고 있어도 예방하기란 쉽지 않다. 새롭게 진화하는 신종사기 수법 유형은 기존의 다양한 피싱 유형에 더불어 사회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신종사기 수법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주식이나 코인 투자와 관련된 사기 수법이 그 예이다, 과거 주식피해로 손실된 금전을 정부 지원으로부터 복구 해준다며 유인후 가짜 코인 정보를 이용해 개인정보를 ...
2024.03.04 14:13보행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나 노인 등 고령자들은 일명 전동스쿠터라 불리는 전동휠체어를 많이들 이용하고 있다. 휠체어가 없이는 생활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 보행 보조장치는 이분들에게 손발이나 다름없이 고마운 존재다. 하지만 일부 전동스쿠터 이용자들이 인도 적치물 및 폭이 좁고 울퉁불퉁한 인도 등 이동권이 열악한 환경탓에 차도로 내려 서면서 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실상 도심 인도의 실태를 보면 각종 상가에서 올려놓은 홍보간판 및 적재물 등이 쌓여있는 구간이 많고 인도 폭 자체도 좁아 전동...
2024.02.15 15:13얼마전 서울 종로구 한 빌라에서 집단으로 마약 투약한 남녀가 적발되었다. 평범한 학생들을 상대로 한,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을 비롯, 주택가 한복판에서 벌어진 마약범 검거 소식은 마약이 우리 주변에 얼마나 깊게 침투해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과거 주사기 등을 이용한 전통적 마약 투약 방식에서 벗어나 캔디형, 분말형, 액체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할 수 있게 된 것도 확산의 한 요소인듯하다. 마약이 특정인들만의 향락 물품이 아닌, 평범한 시민들에게까지 쉽게 파고 들 수 있는 대중화 되었다는 점이다. 실...
2024.02.12 14:212023 아시안컵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 중이다. 축구에서 승패만큼 주목받는 게 심판 판정이다. 선수들 행동을 감시하고 규칙을 어겼을 때 반칙을 판정한다. 그에 따라 승패가 갈리기도 해 심판은 축구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다. 환경부에도 이와 같은 역할을 하는 조직이 있다. 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이다. 환경부 소속인 유역환경청은 환경감시단을 통해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 ‘특별 지도·점검’은 사업장 담당 부서·지자체 정기점검을 위한 것으로 엄격하고 객관적으로 진행된다. ...
2024.02.05 10:202024년 푸른 청룡의 해 갑진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4일간의 연휴와 함께 찾아온다. 가족과 친지가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여행을 떠나기도 하는 등 일상에서 벗어나 휴일을 만끽하지만, 화재의 위험이 상존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설 연휴 기간 화재는 2226건, 재산 피해는 약 198억원 발생, 인명 피해는 147명으로 사망자가 33명이다. 1일 평균 111.3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7.4명이 다치거나 죽었고, 9억 9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발생 장소를 보면 주...
2024.02.04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