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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7일 90%에 육박한 역대 최고 득표율로 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전국 순회 경선 중 마지막인 수도권·강원·제주 경선 및 최종 후보자 선출 대회를 열고 제21대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16일부터 12일 간 누적된 전국 권리당원 및 대의원 투표 결과와 ‘국민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 득표율 89.77%로 압승을 거두며 대선 본선행을 확정했다. 198...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4.27 18:3927일 더불어민주당의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가 3번째 대권 도전에서 대권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선 후보는 지난 2022년 3월 20대 대선 본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0.73%P(포인트) 차로 석패했다. 이후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을 인용해 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서 3년만에 설욕할 기회를 맞게 됐다. 이 후보는 지난 10일 ‘K이니셔티브’ 비전을 들고 세계를 선도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대권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2017년...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4.27 18:39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번 제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경제 성장’을 전면에 내세우며 ‘잘사니즘’을 바탕으로 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민주당 유력 정치인들과는 다른 행보로, 이 후보가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됨에 따라 이와 같은 정책 철학이 민주당의 대선 공약에도 고스란히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2022년 20대 대선 시 기본소득 등 분배 중심 공약을 강조했으나, 이번에는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육성과 실용주의를 앞세우며 유연한 정책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 후...
오지현 기자·연합뉴스2025.04.27 18:37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27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공식 선출되면서 이른바 ‘이재명의 사람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대표직 사퇴 후 16일 만에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 후보는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3년 가까이 당내 지지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해 총선 압승으로 민주당은 사실상 ‘친명계(친이재명계)’ 중심으로 재편됐다는 평가다. 이 후보의 참모진은 크게 세 세대로 구분된다. 초창기 ‘7인회’를 중심으로 한 1세대, 대선과 총선을 거치며 결성된 2세대, 최근 떠오른 ‘신친명계’ 3세대가 그것이다. 핵심 측근으로...
서울=김선욱 기자2025.04.27 18:36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호남권 합동연설회가 지난 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종료됐다. 약 20만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가 88.69%득표율로 압승을 거둔 가운데, 시민들은 내란 종식과 호남 발전을 한목소리로 염원했다. 지역정가는 “투표로 민심을 말한 만큼 이제는 호남 소외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7일 민주당에 따르면 호남권 경선에서 이 후보는 김동연 후보(7.41%), 김경수 후보(3.90%)를 큰 격차로 제치고 승리를 따냈다. 민주당 독점체제와 이 후보에 대한 반감이 투표율 저하로 이어질 수...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5.04.27 18:06전라남도 함평군에서 당구장을 운영하고 있는 정은석(53)씨는 최근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해 하루하루를 버티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정씨는 “건설 경기가 침체되면서 전체적인 민생경제가 무너지고 있다”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씨는 건설 경기 침체가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건설 경기가 살아나야 공사 현장이 늘어나고, 그로 인해 일자리가 생긴다. 사람들이 일자리를 통해 돈을 벌어야 먹고, 입고, 즐기는 소비가 일어난다”며 “결국 건설업과 제조업이 회복돼야 소상공인들도 숨통이 트...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5.04.27 18:06지역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김승우씨(29)는 청년 기본소득 도입과 실질적인 주거 정책 필요성 확대를 강조했다. 김씨는 “사실상 일하고 버티는 것만으로도 벅차다. 주위 친구들을 비롯해 대부분의 청년들은 월급을 받아도 주거비와 생활비, 저축과 보험으로 빠져나가는 돈을 생각하면 미래를 꿈꾸기에 부담이 된다. 생활비 걱정, 월세 걱정 없이 하루를 버틸 수 있게 해주는, 피부로 와닿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년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최근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기본소득을 청년층에 도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4.27 18:06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27일 영광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 이개호 국회의원, 남진국 기본사회특위 청년위원장과 청년위원, 영광군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도당 기본사회특별위원회 전남청년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청년 사각지대, 현실과 해법’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청년들이 겪고 있는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과 단절된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자는 의지를 반영했다. 주철현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청년포럼이 전남의 2030 세대의 정치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이번 조기대선에서 호남이 주인되는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4.27 16:45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27일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이공계 대통령이 필요하다. 나 이준석이 적임자”라며 손 편지 형식의 대통령 예비후보 홍보물 10만부를 발송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 선거사무소에서 ‘편지로 정치를 바꾸는 예비후보 홍보물 봉입 행사’를 진행했다. 이 후보 측은 후보의 자필 편지 내용을 담은 홍보물 10만부를 40대 이상 세대주를 중심으로 보낼 예정이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은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할 여유가 없다”며 “논리와 이성, 과학과 효율에 기반한 정치로 국가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4.27 16:24더불어민주당은 27일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와 관련해 “정부는 SKT와 함께 신속한 사고 수습과 해킹 원인 분석으로 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2500만명의 고객이 이용중인 SKT 유심 해킹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 넘게 지났지만 아직도 미흡한 수습 상황으로 고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심 무상 교체 대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지만 물량 부족으로 유심 교체에 나선 고객들이 허탕을 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업이 해킹을...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4.27 16:22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절차가 26일(현지시간) 마무리됨에 따라, 이제 바티칸도 애도의 시간에서 정치의 계절로 진입하고 있다. ‘노벤디알리’로 불리는 9일의 애도 기간이 5월 4일까지 계속되는 가운데 후임자 선출을 위한 추기경들의 논의도 본궤도에 오른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다음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Conclave·추기경단 비밀회의)는 이르면 내달 6일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도 “콘클라베는 5월 6일 이전에 시작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그보다 며칠 더 늦게 시작될 수도 있다”며 “추기경...
2025.04.27 15:59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2차 경선의 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27일 시작된 가운데, 4명의 후보들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후보 단일화’를 일제히 밝혔다. 경선에 참여하는 당원과 지지층의 표심이 단일화를 바라는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 동안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지지층·무당층 여론조사를 한 뒤 50%씩 반영해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결선 없이 당 대선 후보로 자동 확정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상위 득표자 2명이 결선에 진출한...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4.27 15:55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세 번째 지역순회 경선지인 호남권에서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88%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이 후보는 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호남권 경선에서 88.69%(17만 8090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7.41%(1만4889표)의 득표율을 기록한 김동연 후보, 3.90%(7830표)의 득표율을 기록한 김경수 후보를 여유 있게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순회 경선 결과까지를 합산하면 이재명 후보는 89.04%로 1위, 김동연 후보가 6.54%로 김경수 후보가 4.42%로 각각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5.04.26 17:24김동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선 경선 후보가 26일 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경제 위기 극복으로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호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취임사를 읊으며 정견 발표를 시작한 김 후보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경제 위기 맨 앞에 김동연을 세워달라. 민주주의 토대 위에서 호남 청년들이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잘 살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와 글로벌, 통합에 자신 있다. 본선 경쟁력이 누구보다 강하다. 기회외 용기를 달라”며 “모든 지식, 경험, 역량을 쏟아부어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5.04.26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