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 아카데미 시범 운영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문화
아시아문화전당 아카데미 시범 운영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예술가ㆍ큐레이터 교육도
  • 입력 : 2014. 10.16(목) 00:00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전당) 아시아문화정보원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아시아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이 2015년 공식 운영을 앞두고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과 아시아문화개발원은 전당의 실무인력 양성과 지역 문화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문화예술 교육사업을 위해 아시아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범운영 프로그램의 실행을 통해 주요 교육과정의 체계를 튼튼히 하고 안정적인 개원의 밑그림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카데미 시범운영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전문가 교육'과 '전당 전문인력 양성' 등 크게 두 갈래로 설계됐으며, 이밖에 다양한 개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중 문화예술 전문가 교육의 일환으로 예술가ㆍ큐레이터 교육 프로그램이 내달 12일부터 28일까지 광주시 남구 양림동 호랑가시나무창작소 등에서 진행된다.

아시아 국적의 국내외 신진 예술가와 큐레이터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국제적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10여 명의 학자, 큐레이터, 예술가 등이 강사로 나선다.

주요 강사로는 타이완 타이베이현대미술센터의 설립자이자 운영자인 메이야 청, 국제적 큐레이터이자 싱가포르국립대 교수인 데이비드 테 등이 포함됐다.

프로그램은 다국적 강사와 수강생들의 자유로운 토론과 연구를 위해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10명 내외의 인원만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수강생들에게는 숙식이 모두 제공된다. 참가신청서는 아시아문화정보원 웹사이트(http://acia.kr/kr/news/2014/)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접수 마감 기한은 17일까지이다.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문화 최신기사 TOP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