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대 이후 딱 한번 빼고 '민주당' … 딱 한번도 '무소속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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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3대 이후 딱 한번 빼고 '민주당' … 딱 한번도 '무소속 박지원'
■ 목포 역대 총선 보니
  • 입력 : 2016. 01.08(금) 00:00

광주와 전남으로 분리돼 선거를 치르기 시작한 13대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민주당' 후보가 금배지의 주인공이었다. 18대 때 박지원 현 의원이 무소속으로 나와 당시 통합민주당 후보로 나선 정영식 후보를 눌렀던 것이 유일한 사례다.

13대와 14대 때에는 평화민주당의 권노갑 전 의원이 금배지의 주인공이었다. 신안과 선거구가 합해져 목포시ㆍ신안갑, 을로 나뉘었던 15대 때에는 갑 지역에서는 새정치국민회의의 김홍일 전 의원이, 을 지역에서는 새정치국민회의 한화갑 전 의원이 당선됐다.

다시 목포만 단독 선거구로 치러졌던 16대 때에는 새천년민주당의 김홍일 전 의원이 당선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바람이 불었던 17대 때에는 새천년민주당의 이상렬 전 의원이 당시 열린우리당 후보로 나섰던 김대중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상렬 전 의원은 50.89%의 지지를 받았고, 김대중 후보는 40.54%의 지지를 받았다. 당시 전남지역 13개 선거구에서 열린우리당이 아닌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곳은 목포를 비롯해 무안ㆍ신안(한화갑), 해남ㆍ진도(이정일), 담양ㆍ곡성ㆍ장성(김효석) 등 4곳이었다. 19대 때에는 박지원 의원이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나와 재선에 성공했다.

홍성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