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광주 에덴병원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직원들이 모은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광주 에덴병원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직원들이 모은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21일 전남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조성희)에 따르면 에덴병원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직원 100여명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동남부 내륙 지역에 발생한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적십자사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이재민 지원을 위한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모인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연맹(IFRC)과 해당 국가 적신월사를 통해 피난처(쉘터), 식료품, 구호품 지원 등 긴급구호활동에 집행할 예정이다.

허정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에덴병원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적십자사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지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