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대 세팍타크로, 회장기 더블이벤트 우승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체육일반
송원대 세팍타크로, 회장기 더블이벤트 우승
결승서 대구과학대 2-0 제압
레구이벤트는 동메달 획득
  • 입력 : 2023. 06.14(수) 15:09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제34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에서 우승기를 거머쥔 송원대 선수단이 14일 송원대 총장실에서 최수태 총장, 신정훈 스포츠지원단장, 김동재 부장 교수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원대 제공
송원대 세팍타크로팀이 제34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 남자대학부 더블이벤트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원대는 지난 13일 경남 김해시 진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대학부 더블이벤트 결승에서 대구과학대를 2-0으로 꺾고 우승기를 휘날렸다.

레구이벤트 경기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동신대는 조별리그에서 대구과학대(2-0 승), 목원대(0-2 패)를 상대로 1승 1패로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서 동신대에 0-2로 졌다.

지난해 창단 첫해 전국체전에서 3위를 기록하며 광주시선수단 선전에 한몫했던 송원대는 올해 광주시체육회에서 지도자(코치)를 배정받아 체계적인 훈련시스템으로 경기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테콩 박진호와 킬러 천지민(이상 1년) 등 신입선수 2명을 영입해 선수 6명의 탄탄한 전력을 구축한 송원대는 올 시즌 더 높은 목표를 향해 구슬땀을 흘린다는 각오다.

특히 올해 피더 우정호(2년), 테콩 김성훈(2년)이 U-21 태극마크를 달았고, 강봉교 지도자는 U-21 남자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발되며 송원대 세팍타크로의 명예를 드높였다.

신정훈 송원대 스포츠지원단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의 명예를 높인 세팍타크로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장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선수단을 이끌고 선전을 펼친 김동재 송원대 부장 교수는 “지난해 전국체전 성적으로 광주시체육회 지원금이 증액되고, 올해부터는 KUSF 지원이 더해져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많은 대회에 출전해 풍부한 경험을 쌓는다면 올해 전남 전국체전에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