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대 야구, 프로 지명자 최다 배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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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송원대 야구, 프로 지명자 최다 배출 쾌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20학번 정현수 롯데 2라운드
22학번 김성경 삼성 5라운드
22학번 윤성보 SSG 9라운드
  • 입력 : 2023. 09.19(화) 14:11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송원대 야구부. 송원대 제공
송원대 야구가 투수 정현수와 김성경, 윤보성 등 3명이 프로에 지명되며 전국 대학 중 최다 지명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송원대는 지난 14일 개최된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야구부 소속인 정현수가 2라운드, 김성경이 5라운드, 윤보성이 9라운드 지명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고교 졸업 예정자 782명과 대학 졸업 예정자 296명, 해외 아마·프로 출신 등 5명을 포함해 총 1083명이 지원했다.

지난 시즌 순위 역순으로 한화이글스부터 두산베어스-롯데자이언츠-삼성라이온즈-NC다이노스-KIA타이거즈-KT위즈-LG트윈스-키움히어로즈-SSG랜더스가 지명권을 행사했다.

지명권 행사 결과 투수 정현수(스포츠지도학과 20학번)는 2라운드 3순위(전체 13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정현수는 JTBC 예능 ‘최강야구’에서 뛰어난 제구력과 변화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얼리 드래프트 참가자인 투수 김성경(스포츠지도학과 22학번)은 5라운드 4순위(전체 44순위)로 삼성에 지명받았고, 투수 윤성보(스포츠지도학과 22학번)가 9라운드 10순위(전체 90순위)로 SSG의 선택을 받았다.

고천주 송원대 감독은 “항상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학교와 학부모, 열심히 훈련에 매진한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지명에 만족하지 않고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꾸준히 훈련해 송원대 야구부를 최고의 팀으로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