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는 현장 중심 애로발굴을 위한 ‘광주권 국가산업단지 기업애로 서포터즈’를 위촉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
이날 위촉식에서는 이근신 광주첨단산단 경영자협의회 사무국장(엔에이치네트웍스 대표)과 박준범 빛그린산단 경영자협의회 사무국장(대호산업 대표)을 광주권 국가산단 기업애로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서포터즈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올해 기업애로 서포터즈 테마는 △모래주머니(불합리한 규제) 제거를 통한 역동적인 민간경제 활성화 지원 △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근로환경 개선 및 청년인력 유입 촉진 △입주기업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지원을 통한 기업별 ESG개선 △산단 교통·물류인프라 개선을 통한 생산활동 지원 등이다.
‘2024년 광주권 국가산단 기업애로 서포터즈’는 정부에서 민관합동으로 운영 중인 규제혁신TF와 연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경영자협의회를 통해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 후 연말까지 해결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는 광주권 국가산단 입주기업 다수가 공통으로 겪는 기업애로를 중심으로 테마를 최종 설정할 예정이다. 또 산단공이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애로사항은 상시해결, 테마별로 소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해결해야 하는 애로사항은 개선안을 수립해 적극 개선건의를 해나갈 계획이다.
산단공 광주지역본부는 이달 말까지 서포터즈에서 발굴된 테마형 기업애로에 대해 애로해결을 위한 세부과제를 확정하고 과제별로 지자체 등 소관기관과 애로해소를 위한 협의 및 건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황상현 산단공 광주지역본부장은 “산업단지는 국가경제발전의 중요한 공간임에도 각종 규제로 인해 입주기업의 역동적인 생산활동 지원에 부족한 측면이 있어 이번 기업애로 서포터즈를 구성 및 운영하게 됐다”며 “향후 입주업종 확대·편의시설확충·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지원·산단교통·물류체계개선 등 입주기업이 피부로 와닿는 현장공감형 애로를 발굴하고 지자체 등 다양한 혁신주체와 함께께 기업불편을 해소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