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주시당 "노무현 정신 받들어 국민에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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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민주 광주시당 "노무현 정신 받들어 국민에 헌신"
노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
  • 입력 : 2024. 05.23(목) 15:07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추모하며 “국민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시당은 이날 “ 노 전 대통령이 우리 곁을 떠난 지 15년이 흘렀다. 노 대통령은 민주주의가 꽃피고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헌신했다”고 추억했다.

광주시당은 “노 전 대통령은 국민의 삶을 위협하는 세력에 당당히 맞서 국민의 편에서 약자를 보호했다”며 “모두가 평등하고 공정한 세상,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은 노 전 대통령의 시대정신은 온데간데 없고, 총체적 난국에 직면해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안전, 국민의 삶, 국민의 꿈 그 어느 것 하나 지키지 못하고 입맛대로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현 정부를 비판했다.

또 “윤 대통령은 삼권분립 헌법정신을 무시한 열 번의 거부권 행사, 언론의 입을 틀어막는 공포정치, 지금까지 우리 국민의 노력과 희생으로 지켜온 민주주의를 짓밟고 있다”며 “대통령이 국민의 민의를 거부한다면 이제는 우리 국민이 대통령을 거부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노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어느 때보다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필요한 시기다”며 “광주시당은 노 전 대통령의 정신을 받들어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오직 국민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