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무패’ 전남드래곤즈, K리그2 15라운드 베스트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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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5경기 무패’ 전남드래곤즈, K리그2 15라운드 베스트 팀
김종민·발디비아 베스트 11
  • 입력 : 2024. 05.29(수) 13:45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전남드래곤즈 김종민과 발디비아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와 미드필더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최근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2위에 올라 1부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는 전남드래곤즈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멀티골을 터트린 김종민과 결승골의 주인공인 발디비아는 베스트 11에 선정됐고, 이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도 뽑혔다.

전남드래곤즈는 2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베스트 팀과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전남은 지난 26일 경기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맞대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전남은 이날 경기 두 골을 내주고 세 골을 넣는 대역전극으로 승리를 챙겼다. 전반 13분 채현우, 전반 36분 리영직에 연속 실점했으나 후반 18분과 27분 김종민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뒤 후반 추가시간 2분 발디비아의 결승골로 3-2 승리했다.

김종민과 발디비아는 각각 베스트 11 공격수와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김종민은 이날 경기 0-2로 뒤진 하프타임 교체 투입돼 두 골을 몰아치며 해결사 역할을 했다. 김종민은 후반 18분 발디비아의 코너킥을 정확히 머리로 마무리했고, 후반 27분에는 몬타노가 머리로 떨어뜨려준 공을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발디비아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활약하며 후반 18분 정확한 코너킥으로 김종민의 추격골을 도운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2분에는 수비벽을 속이는 절묘한 프리킥으로 극적인 역전극을 완성했다.

한편 연맹은 김종민과 가브리엘을 비롯해 공격수 루페타(부천FC1995)와 미드필더 이동률(서울이랜드FC), 신형민(천안시티FC), 최한솔(안산그리너스FC), 수비수 박민서(서울이랜드FC), 이웅희(천안시티FC), 베니시오(충북청주FC), 최병찬(부천FC1995), 골키퍼 강정묵(천안시티FC)을 베스트 11에 각각 선정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