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5일 동광양농협 조합장실에서 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방기태)와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이 ‘로컬푸드 잔류농약분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양시 제공. |
이번 협약은 광양시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안전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동광양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하는 농가의 농산물과 임산물에 대해 매월 20건의 생산단계 잔류농약 검사 실시 △분석 결과를 14일 이내 완료하여 출하 지연이 없도록 사후관리 실시 △출하 농가를 위한 보수교육 진행 △PLS교육 및 농약 안전 사용 교육 진행 등이 포함된다.
방기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로컬푸드 생산단계 잔류농약검사를 통해 맛뿐만 아니라 안전이 검증된 농산물을 생산·유통하는 것이 광양시 농업 발전의 지름길”이라며, “광양시는 업무협약을 통해 로컬푸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더욱 증진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최근 2년 연속 잔류농약 국제 비교숙련도평가(FAPAS)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대내외적으로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농산물 잔류농약분석에 관한 문의는 광양시 농산물안전분석실 (061-797-3638)로 하면 된다.
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