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광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와 농협광주본부는 30일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의실에서 쌀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협광주전남지부 제공 |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아침밥 먹기 생활화를 통한 건강한 식습관 문화 형성과 쌀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활동 및 켐페인 참여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쌀 재고 과잉과 쌀값 하락으로 신곡 가격도 지난해 보다 낮게 출발할 가능성이 제기되 전사적 쌀 소비 촉진 필요성이 요구되어 양 기관은 전임직원이 쌀 소비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자 산지 쌀값은 80㎏ 한가마 당 17만4592원으로 전년 수확기(10월) 21만7552원보다 4만2960원 떨어졌으며 정부의 10만5000톤 사전격리에도 쌀값 하락은 지속되고 있다.
박종석 본부장은“식습관 변화와 쌀밥의 부정적 이미지 부각으로 쌀 소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쌀의 효능 홍보와 아침밥 먹기 운동을 통해 지역 쌀 소비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