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는 지난 10월31일과 11월1일 이틀간 광주에서 교류행사를 마련, 대구시 평생교육 관계자 30여명을 맞이했다.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제공 |
4일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대구에서 개최된 ‘대구-광주 평생교육 달빛포럼’에 이어, 10월31일과 11월1일 이틀간 광주에서 교류행사를 마련, 대구시 평생교육 관계자 30여명이 광주를 찾았다.
10월31일 개최된 ‘광주-대구 평생교육 달빛포럼’에서는 광주와 대구 두 지역 관계자 및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령화 시대, 평생교육에서 해법을 찾다’를 주제로 두 지역의 발표자가 지역의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다음날인 1일에는 북구 평생학습관 축제인 ‘북평데이’와 연계한 벤치마킹 탐방 연수와 광주 비엔날레 단체관람이 진행됐다. 대구 참가자들을 위해 북구에서 별도로 마련한 미니토크콘서트에서는 마을활동가 7인이 광주 북구 평생학습관의 통합 브랜드인 ‘북평’과, 무릎학교, 도시재생사 등 북평의 우수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상호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또한 평촌마을과 다랭이밭 등 무릎학교 농촌형 캠퍼스에서 재배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누는 등 기존 자치구 평생학습 박람회와 차별화된 ‘북평데이’ 행사와 연계한 교류행사를 통해 그 의미를 더했다.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춘문 원장은 “이틀간의 달빛교류 행사를 통해 광주-대구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지역 간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평생교육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