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3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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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북구, 3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우수기관 선정
행안부 주관 '운영실태 평가'서
수요중심·체감도·정착노력 호평
"주민체감 맞춤 서비스 노력을"
  • 입력 : 2025. 03.09(일) 12:46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광주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가 수요 중심의 데이터 개방 및 활용 문화 정착 노력을 인정받아 광주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행정·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제공 실적과 운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정책 개선을 유도하고,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올해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총 67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공공데이터 품질’,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1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기관별 평가 등급은 ‘우수’, ‘보통’, ‘미흡’으로 나뉜다.

북구는 수요 중심의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해 매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해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감도 높은 서비스 제공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반기별 주민 맞춤형 공공데이터 교육을 운영하며, 데이터 전문가와 협력해 직원 역량 강화 및 활용도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등 공공데이터 활용 문화 정착에 대한 의지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북구는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 점수(54.9점)보다 35.77점 높은 90.67점을 획득하며 광주에서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달성했고, 2022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3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우수기관 선정은 공공데이터 품질 향상과 활용 확대를 위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공공데이터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도 주민 생활 밀접 분야의 빅데이터 분석 및 제공 등 데이터 기반 행정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