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시민들이 동구 옛전남도청 인근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전남일보 자료사진 |
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일 광주·전남 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최저기온 7~12도, 최고기온은 17~21도 수준의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토요일인 3일 역시 최저기온 9~12도, 최고기온은 17~21도로 평년과 비슷한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다 한때 5~20㎜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4일은 비가 그치고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으며,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최저기온 6~11도, 최고기온 18~22도 수준의 기온을 보이겠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도 크게 번질 수 있다” 며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