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 보건소 관계자가 관내 한 경로당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신안군 제공 |
관내 14개 읍·면의 94개 경로당에서 12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교실은 상·하반기 각 1회씩 총 2회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은 보건소 전담 영양사가 직접 운영하며, 고령 어르신들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식생활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은 기존에 운영 중인 ‘청춘 건강교실’과 연계돼 신체활동과 식생활 개선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군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고령 어르신의 경우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정착시키는 것이 만성질환 예방과 기초체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며 “생활터 중심의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어르신의 건강수명 연장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