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미술품 구입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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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봄맞이 미술품 구입해 볼까"
6일부터 A-옥션 온라인 경매
  • 입력 : 2009. 03.02(월) 00:00
최쌍중 작 '누드'.

지역 최초 미술품 경매 회사인 A-옥션의 온라인 경매가 6일부터 12일까지 A-옥션의 홈페이지(www.a-auction.co.kr)를 통해 진행된다.

총 출품작은 130여 점으로 중저가 위주 다양한 작품이 대거 출품되며, 서양화보다는 한국화 및 고서화에 무게가 더 실려 있다.

대표적인 출품 작가로는 한국화 및 고미술품에서는 이삼만ㆍ허건ㆍ박승무ㆍ이용우ㆍ황성하ㆍ김응원ㆍ이응로ㆍ이정직ㆍ이희수ㆍ허백련ㆍ윤용구ㆍ이도영ㆍ장운상ㆍ지운영ㆍ전우ㆍ서희환ㆍ지창환ㆍ김태석ㆍ김충현ㆍ김규진ㆍ서홍순 등의 작품이 선보인다.

서양화에서는 백영수ㆍ최쌍중ㆍ박창돈ㆍ임직순ㆍ양달석ㆍ황영성ㆍ황유엽ㆍ김종복ㆍ강연균ㆍ강대운ㆍ최영훈ㆍ고화흠 등이며, 조각에서는 조의현ㆍ박양선 등의 작품이 출품된다.

특히 이번 경매에서는 추사 김정희, 눌인 조광진과 함께 조선 시대 명필로 손꼽히는 창암 이삼만(1770-1847)의 '서첩'이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첩은 173년 전에 창암 이삼만이 쓴 것으로 그동안 개인이 소장하다가 처음 공개되는 것이다. 창암 이삼만의 '서첩' 이외에도 남농 허건의 '추경', 석촌 윤용구의 현판, 최쌍중의 '누드', 목불 장운상의 '수선', 허백련의 '묵죽도' 등도 이번 경매에서 눈여겨 볼만한 작품이다. 응찰ㆍ낙찰 모두 A-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며, 회원 가입 후 응찰이 가능하다. 전시는 4일부터 전주 A-옥션 전시장에서 열린다. 문의 (063)285-7007. 조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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