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서 日 오사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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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서 日 오사카 간다
대한항공 7~8월 전세기
  • 입력 : 2010. 06.09(수) 00:00

이름만 국제공항인 무안국제공항이 7월부터 일본 오사카 노선 운항이 재개될 예정이어 다소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두달간 무안공항-오사카공항간 국제선이 부정기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광주ㆍ전남ㆍ북 지역에서 인천에 가지 않고도 무안공항에서 일본 오사카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남도는 이 기간동안 일본 연수, 수학여행 등이 예정된 경우 무안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광주ㆍ전남도교육청과 도내 시군 등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무안공항에서 오사카공항간 비행기 출발 일은 7월에는 26일과 30일 두차례이며, 8월에는 2일, 5일, 8일, 11일 등 4차례다.

무안~일본 오사카선 운항은 광주관광협회에서 전세기를 유치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7월부터 두달간 한시적이긴 하나 무안공항에서 운항하는 국제선 항로는 중국 북경, 상하이, 일본 오사카 등 3곳이다.

이번에 취항하는 항공기는 294석 규모로 보통 전세기 160석에 비해 큰 편이다. 대한항공은 두 달간 운항해 수요가 있을 경우 정기노선 취항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규 기자 ygle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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