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가 시민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자문위원회를 발족시킨다.
(재)광주비엔날레는 각계각층 15인으로 구성된 (재)광주비엔날레 자문위원회를 꾸리고 오는 8일 1차 회의를 개최한다.
광주비엔날레 자문위원회는 혁신위원회에서 제안한 소통 및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재단의 주요사업 추진과정과 내용을 시민사회와 수시로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구성됐다.
제1차 회의는 오는 8일 오후 2시 제문헌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자문위원 위촉과 함께 광주비엔날레 최근 진행상황, 재도약을 위한 발전방안 등에 관해 재단 측의 보고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관련 단체 추천 등을 통해 구성된 15인의 자문위원(가나다 순)은 다음과 같다. △강우현(제주남이섬 대표) △강진혁(이노션 국장) △김광욱(광주발전연구원) △김명중(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영호(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김정현(상상창작소 봄 이사) △박금준(601 비상 대표) △윤성진(쥬스컴퍼니 예술감독) △윤영아(광주시교육청 장학사) △정금희(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정성구(도시문화집단 CS 대표) △정희남(대담갤러리 관장)△최재영(광주미술협회 부회장) △한희원(화가) 등이다.
박양우 대표이사는 "광주비엔날레의 주요 사업추진 과정과 내용을 수시로 공유하고 시민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며 "20년 간 국내외 위상을 다져온 광주비엔날레가 새롭게 비상하면서 지역과 더불어 성장ㆍ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7일 차기 예술감독 선정과 관련한 광주지역 자문 간담회가 열려 채종기(은암미술관장), 이이남(미디어 아티스트) 2인이 예술감독 선정 국제자문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박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