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광주디자인센터가 오는 9일까지 이탈리아 디자이너ㆍ건축가 알렉산드로 멘디니의 디자인 제품을 양산ㆍ활용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알렉산드로 멘디니의 디자인 제품 'The Tree(나무ㆍ사진)'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열리는 전시관 제1관 광주 브랜딩전에서 선보이고 있다.

나뭇가지 형태의 탁자용 LED 조명 램프다.

광주 브랜딩전에 전시 중인 디자인 제품은 국내ㆍ외 디자이너와 광주지역 중소 기업의 협업으로 탄생, 올해 처음 선보이는 기획전이라 이목을 끌고 있다.

총 9점의 전시 제품 중 멘디니의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8개 제품은 내년부터 본격 상품화 시킬 계획이다.

멘디니의 제품에 대한 상품화에 관심이 있는 전국 조명제품 제조ㆍ유통기업은 오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이 제품을 6개월 이내에 상품화, 판매할 수 있는 조명제품 제조ㆍ유통기업이어야 한다.

디자인 사용권자로 선정시 'The Tree(나무)'의 양산ㆍ판매 자격을 갖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디자인센터 홈페이지(www.gdc.or.kr)를 통해 '공고/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정화 기자 jhjo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