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철도 999' 생명평화 영화제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문화
'은하철도 999' 생명평화 영화제
내일 광주극장서
  • 입력 : 2015. 12.02(수) 00:00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스틸컷.

꾸꾸루꾸꾸 생태읽기 모임이 '제8회 생명평화 영화제'를 3일 오후 7시 광주극장 영화의집에서 개최한다.

이번 상영작은 추억의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극장판 1기)'로, 인간과 기계 문명 사이의 철학적 고민을 담아냈다.

'은하철도 999'는 먼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주인공 '데츠로'가 부모님의 복수를 위한 모험을 떠나는 게 줄거리다. '데츠로'는 각각의 우주정거장을 거치며 안타레스 산적, 하록 선장, 여해적 에메랄다스 등을 만나며 우정을 나눈다는 내용이다. 주인공은 '유한하지만 따뜻한 피가 흐르는 인간으로 남을 것인가', '영원한 생명을 지닌 기계 인간이 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꾸꾸루꾸꾸 생태읽기 모임은 지난해 10월 마에다 테츠 감독의 영화 'P짱은 내 친구'를 시작으로 두 달에 한 번씩 영화제를 마련하고 있다. 영화제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개인컵 지참시 차와 간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꾸꾸루꾸꾸 생태읽기 모임으로 전화(010-4635-8524) 문의하면 된다.

한편 꾸꾸루꾸꾸 생태읽기 모임은 지난해 6월 녹색당원인 임창곤(33)씨와 전영(29ㆍ여), 조은별(22ㆍ여)씨가 생태에 대한 공감을 나누고자 만들었다. 매 2주마다 생태 관련 서적을 읽는 모임을 갖는다. 관심 있는 이는 누구라도 참여 가능하다.

김정대 기자 jdkim@jnilbo.com
문화 최신기사 TOP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