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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따뜻하게 녹여줄 낭만시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8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사단법인 선율(대표 김태현)의 '아르스필하모니와 함께하는 김태현의 클래식여행-낭만을 즐기다'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낭만시대의 음악인 윌리엄텔 서곡으로 시작한다. 오페라 '윌리엄 텔'은 스위스의 민중을 이끌었던 영웅 '윌리엄 텔'을 다룬 오페라로 진지하면서도 활기찬 행진을 그린 작품이다. 이어 오케스트라와 알토 색소폰을 위한 작은 춤곡, 영화 '죠스'의 삽입곡으로 익숙하며 드보르작의 대표작들 중 하나인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박수용 색소포니스트의 알토 색소폰과 오케스트라의 협연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사단법인 선율은 지역 출신의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들에게 집중지원을 통해 연주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클래식 전공자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종합 공연 단체다. 공연 지휘는 선율 대표인 김태현 광주대학교 문화예술대학 학장이 함께 한다. 선착순 무료 입장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재단(062-670-7947)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송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