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악방송 봄맞이 프로그램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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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악방송 봄맞이 프로그램 개편
  • 입력 : 2017. 05.16(화) 00:00
'아침이 오는 소리'의 진행을 맡은 성진기 교수(왼쪽)와 '남도마실'의 진행자 배우 지정남씨. 광주국악방송 제공

광주국악방송이 봄맞이 개편을 단행했다.

새롭게 오전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서울 국악방송 인기 프로도 방송한다.

먼저 광주국악방송은 '아침이 오는 소리'와 '남도마실'을 새로 진행한다.

'아침이 오는 소리'는 매일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하루를 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남대 철학과 성진기 명예교수가 진행을 맡는다.

문학, 역사, 철학 등을 균형있게 구성한 '인문학 이야기' 강의로 인문학 대중화에 앞장서왔던 성진기 교수는 국악 뿐 아니라 인문학 이야기 등을 잔잔한 노래와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방송되는 '남도마실'은 마당극 배우이자 방송인인 지정남씨가 진행한다. 전라도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남도 전통음악과 함께 선보인다.

서울 국악방송에서만 진행됐던 프로그램들도 시청할 수 있다. '남궁연의 문화시대'와 '바투의 상사디야', '예술가 백스테이지'다.

'남궁연의 문화시대'는 '남도마실' 뒤를 이어 오전 11시부터 방송된다.

동시대에 다양한 형태로 대중과 통하고 있는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남궁연만의 독특한 관점으로 들어볼 수 있다.

평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바투의 상사디야'는 코믹 버라이어티 판소리를 표방하는 창작 판소리 '바투'의 남성 소리꾼 이상화, 김봉영씨가 진행하는 국악 버라이어티다.

매일 자정에는 예술가의 평범한 무대 뒤 일상을 공유하고 예술가 뿐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예술가의 백스테이지'가 진행된다.

국악방송은 유일한 국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이른바 '국악의 K팝스타'로 불리는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 참가 신청도 받고 있다.

오는 26일까지 방문 및 우편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mp21.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악방송 라디오는 광주ㆍ나주ㆍ담양 FM99.3MHz, 전주 FM 95.3MHz, 진도ㆍ목포94.7MHz, 남원 95.9MHz에서 들을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에서 '덩더쿵 플레이어'를 다운로드 받아 청취할 수 있다.

광주국악방송 봄 개편 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악방송 홈페이지(www.gugakfm.co.kr)를 참조하면 된다.

강송희 기자 shka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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