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 열차 선로에서 40대 남성이 무궁화호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분께 북구 동림동 우석교 인근 기찻길에서 ‘열차에 사람이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A(43)씨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가 난 열차는 전날 오후 7시35분 서대전역을 출발해 9시50분 광주역에 도착할 예정인 무궁화호 열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지점 주변에서 A씨의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와 술병 등이 발견된 것을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5.08 11:49오늘부로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비타민,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의 개인 간 거래가 허용된 가운데 거래 가능 대상이 아닌 해외직구로 의심되는 식품들의 판매 게시글도 올라오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온라인에서 직접 구매 또는 구매대행을 통해 국내반입이 이뤄진 해외식품은 이번 시범사업 거래 대상에서 제외된다. 식약처는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국내 관련 규정에 따라 검사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해 건강기능식품 문구 또는 도안이 확인되는 제품만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하다”라고 안내했다. ...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5.08 11:23‘서이초 사건’ 후 교권침해 상담 건수가 급감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제43회 스승의날을 앞두고 제작한 ‘2023년도 교권 보호 및 교직 상담 활동실적 보고서’를 8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교총에 접수된 교권침해 상담·처리 건수는 총 519건으로, 2022년 조사된 520건과 비슷했다. 교권침해의 주체를 살펴보면 ‘학부모에 의한 피해’가 251건(48.4%)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2년(241건)과 비교했을 때 10건 늘어난 수치다. 다만 서울 서이초 사건(지난...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5.08 11:07#. 코인 리딩방에서는 가짜 코인 거래소를 소개하고 가입시켜 돈을 편취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가짜 거래소를 그럴듯하게 만들어서 코인을 매매한 것처럼 화면을 조작하고, 이후 투자자가 거액을 입금하면 돌연 사이트를 폐쇄하거나 출금을 거절한다. 최근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유명인 사칭을 포함한 투자리딩방 불법행위 피해 건수는 지난해 9~12월에만 1000건 이상, 피해액은 12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하반기부터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 확산되고 있어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뉴시스2024.05.08 08:06광주에서 40대 남성이 달리는 열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분께 광주 북구 동림동 우석교 인근 기찻길에서 ‘열차에 사람이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A(43)씨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가 난 열차는 전날 오후 7시35분 서대전역을 출발해 9시50분 광주역에 도착할 예정인 무궁화호 열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지점 주변에서 A씨의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와 술병 등이 발견된 것을 토대...
뉴시스2024.05.08 08:015·18민주화운동 왜곡·폄훼 내용으로 이뤄진 로블록스 ‘그날의 광주’와 이를 언론에 알린 제보자에 대한 2차 가해 게임 제작자들이 형사고발될 전망이다. 7일 5·18기념재단과 광주시는 8일 광주경찰에 5·18 폄훼 게임 제작자들을 5·18민주화운동등에관한특별법 위반(허위사실유포 금지) 혐의 등으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 콘텐츠 ‘그날의 광주’가 5·18 북한군 침투설을 차용해 논란이 된 데 이어, 이를 언론에 제보한 초등학생을 2차 가해하는 게임도 같은 플랫폼에서 확인된 것으로 전해...
2024.05.07 18:30광주 서부경찰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3일 오전 10시께 광주 서구 치평동 서부경찰 어린이집을 방문해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 실시 및 미아·유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서부경찰 여성청소년과 청소년보호계장 사전지문등록 담당자, 학교전담경찰관(SPO) 등 청소년보호계 직원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원생 11명 대상으로 사전 지문등록을 진행하고, 포돌이·포순이 인형과 실종아동 홍보 안전드림 키트를 선물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원장 등 종사자에게 실종아동 예방 안전드림 앱 홍보를 실시하여 실종아동이 발생하지 않...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5.07 18:30음주운전 단속 현장에서 도주하다 순찰차를 들이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광주 서부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협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자정께 광주 서구 쌍촌동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음주단속 현장을 도주한 혐의다. A씨는 차를 몰고 단속 현장에서 100여m를 달아났으나 앞을 막아선 순찰차의 앞 범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음주운전 경위...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5.07 18:26“한약이 비싸서 걱정했는데 이제 부담이 좀 줄었죠.” 정부가 첩약(여러 가지 약재를 섞어 지은 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통해 건강보험 혜택을 확대 적용하면서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허리 디스크와 기능성 소화불량, 알레르기 비염 등에 처방되는 첩약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첩약 처방을 받는 연령층이 다양해졌다. 시범사업 시작 일주일이 지난 7일 오전 찾은 광주 서구 한 한의원에는 접수를 마치고 진료를 기다리는 대기자들로 가득했다. 접수처로 가서 ‘해당 질...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5.07 18:24붕괴 참사가 일어났던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예비입주자들이 안전진단 후 이상이 없다면 상가층(지상 1~3층)을 존치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7일 HDC현대산업개발(현산), 화정아이파크 예비입주자협의회(협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4~6일 관련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정밀안전진단 후 이상이 없다면 상가층을 존치하자’는 데 투표자 668명 중 75.3%(503명)가 ‘찬성’했다. 나머지 24.7%(165명)은 ‘반대’에 투표했다. 이번 투표는 주거층과 구조가 다른 상가층까지 철거·재시공을 진행할 경우, 주거층만 철거·재시공했을 때보다 입...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5.07 18:225·18부상자회 직원을 사칭해 공문서를 열람할 수 있는 공공기관 사이트의 단체 계정을 탈퇴한 전 직원 2명이 경찰에 고발됐다. 7일 광주 서부경찰은 지난달 18일 당시 5·18부상자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A씨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발장에는 5·18부상자회 중앙회와 광주지부 직원으로 근무하다 해고당했던 B씨 등 피고발인 2명이 공문서를 열람할 수 있는 정부 사이트의 부상자회 공식 계정을 불법으로 탈퇴시켰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가보훈부는 지난해 10월부터 한 달간 부상자회를 상대로 감사를...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5.07 18:23정부의 일자리 보조금 수십억원을 허위 수령한 4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은 7일 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1년 유령회사를 설립해 가짜로 직원을 채용하는 것처럼 꾸미는 수법 등으로 31억원 상당의 각종 일자리 보조금을 받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와 공범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고용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각종 일자리 보조금 사업을 진행하는 것을 악용했다. 그는 공범 2명과 함께 유령회사 2곳을 설립해 허위로 직원을 고...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5.07 18:22“5·18민주화운동은 광주 뿐만이 아니라 목포에서도 항쟁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7일 전남서부보훈지청이 5·18민주화운동 44주기를 맞아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가운데 목포지역 학생들이 직접 5·18 현장을 탐방하며 숭고한 민주정신을 되새기는 ‘목포 오월길 걷기 행사’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날 전남서부보훈지청은 목포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목포의 5·18 사적지 5곳을 해설사와 함께 방문해 관련 역사를 공부하는 프로그램인 ‘목포 오월길 걷...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5.07 18:21광주 한 아파트에서 흉기로 모친을 협박하던 딸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은 7일 흉기로 모친을 협박한 40대 여성 A씨를 특수존속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광주 광산구 운남동 한 아파트에서 경제 문제로 다투던 어머니 B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은행 대출 문제로 B씨를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아파트 11층에서 뛰어내리겠다’며 소란을 피우다 설득하던 경찰에 의해 제압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A씨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5.07 18:21최근 충남과 서울에서 학생인권조례가 잇따라 폐지된 가운데 광주서도 학생인권조례 폐지 절차가 시작되면서 교육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광주교육시민연대·광주YMCA·참교육학부모회·광주청소년정책연대 등 25명의 참가자들은 7일 광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기본권을 흔드는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각하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학생인권조례는 학생들의 공정한 교육과정 참여, 표현의 자유, 차별받지 않을 권리, 폭력으로부터의 자유 등을 보장한다. 학생들의 인권을 신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조례에는...
나다운 수습기자2024.05.07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