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치솟은 국제유가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농기계 면세유' 인상액을 지원한다. 영광군은 유가 폭등에 따른 농업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예비비 2억1300만원을 긴급 투입해 농기계 면세유 인상액의 일부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생산비 절감 농기계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사업' 대상은 전남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지원 대상 유류는 배정받은 농업기계용 면세유류 중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사용한 휘발유와 경유 2종으...

영광군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석유, 경유 등의 유가가 폭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예비비 2억1200여만원을 긴급 투입해 농기계 면세유 인상액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생산비 절감 농기계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사업' 대상자는 전남도 내 주소지를 두고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농업(법)인으로 면세유 구입비 지원사업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면세유를 배정받았더라도 사업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유종은 농업(법)인이 배정받은 농업기계용 면세유류 중 3월부터 6월까지 ...

제47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가 9~17일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과 보조체육관, 법성고체육관 등에서 개최된다. 한국중고농구연맹(회장 박소흠)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77개팀 1200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해 조별 예선리그 및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최강자를 가린다. 지난 영광대회 우승을 거머쥔 남중부 휘문중, 여중부 온양중, 남고부 제물포고, 여고부 상주고도 이번 대회도 참가한다. 영광에서는 여중부에 홍농중학교, 여고부에 법성고등학교 농구부가 참가해 기량을 선보인다. 영광군 관계자는 "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를 3년여 만에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완비 등 준비와 숙박·음식점 등 친절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성 영광군수가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군수 직무정지로 영광군은 김장오 부군수 권한대행체체로 들어갔다. 김 군수는 후보 등록 전 실과소와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함께한 공직자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흔들림없이 근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예비후보는 "새롭게 시작되는 민선 8기에 △영광군 미래먹거리 창출 △11개읍·면 지역간 균형발전 △농어업 예산 1500억 시대 △건강·행복 넘치는 살기 좋은 영광 등을 위한 청사진을 준비하고 군민여러분의 선택을 받겠다"고 ...

영광군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주민이 신고요건에 맞춰 스마트폰 안전 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면 단속공무원의 현장 출동 없이도 과태료를 부과하는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의 신고 운영 및 요건을 5월부터 변경·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주민신고는 적발로부터 3일 이내 접수를 원칙으로 했으나 5월부터는 다음날까지 접수 가능하고 사진 2장만으로 입증이 곤란할 경우 보조적인 추가 사진(안전신문고 앱 카메라 사진) 제출도 가능해지며 불법주정차 주민신고 마일리지 적립도 폐지된다. 지금까지는 주민신고 횟수에 제한이 없었으나 통행 불편이 없...

영광군은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조직배양 원원묘를 증식한 딸기 원묘 6800주를 관내 딸기재배 농업인에 보급했다고 30일 밝혔다. 관내 딸기 재배면적은 2022년 기준 9.6㏊ (40농가)로 매년 어미모 3만6000주가 소요되며 성공적인 육묘를 위해서는 4년 주기로 어미묘를 교체해야한 한다. 매년 잦은 강우와 이상고온으로 딸기 시들음병과 탄저병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토양전염병 및 바이러스 감염으로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병해충에 오염이 없는 우량묘 보급이 절실하다. 영광군은 올해부터 딸기 우량묘 보급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전남도...

영광 대표 관광지 백수해안에 '황금색 모감주나무 꽃길'이 펼쳐진다. 영광군은 백수해안도로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모감주나무 군락지를 조성하기 위해 묘목 600그루를 식재했다고 27일 밝혔다. 모감주나무는 무환자나무과로 7월에 여러 갈래의 아름다운 황금색 꽃을 피운다. 씨앗으로 염주를 만들기 때문에 '염주나무'로도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해안 곳곳에는 중국 모감주나무 종자가 바닷물에 밀려와 씨앗이 발아했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크고 작은 군락을 이루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모감주나무 군락지는 총 3곳이 꼽힌다. 면적 면에서는 경북 ...

영광군이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와 'e-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영광군은 전날 청사 소회의실에서 지스트와 본격적인 'e-모빌리티·AI 융합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준성 군수와 김기선 지스트 총장, 박지용 기획처장, 이흥노 인공지능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대마산업단지 내 산학융합시설로 조성하는 (가칭)스마트모빌리티 연구센터와 광주과학기술원 특화대학원 설립을 골자로 이뤄졌다. e-모빌리티(Electronic mobility)는 초소형 4륜...

영광군은 관내 경로당 중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미등록 경로당 13개소를 발굴해 운영비와 냉·난방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등록 경로당은 노인여가시설 등록기준을 맞추지 못해 운영비와 냉․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해 이용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영광군은 지난해 노인복지증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올해 13개소의 미등록 경로당을 발굴, 개소당 월 7만5000원의 운영비와 연 90만원의 냉·난방비를 지급한다. 지속적으로 지원 가능한 미등록 경로당을 추가로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

영광군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개최하지 못한 '군민과의 대화'를 지난 21일 불갑면을 시작으로 5일간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 행사장 소독과 참석자 발열 체크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김준성 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군의회의장, 군의원, 노인회장, 이장, 주민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민과의 대화는 지난해 영광군이 추진했던 주요 사업 성과와 2022년 군정계획 설명, 읍·면 현안사업 및 생활 현장에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건의사항 청취 등 주민과 ...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22일 "한빛원전 3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가 오늘 10시부터 제18차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발전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에는 원자력 안전법에 따라 원전 연료와 증기발생기 교체, 격납건물 내부철판 추적검사 등이 실시된다. 한빛 3호기는 설비 안전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고 오는 8월 초순께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계획예방정비는 사전에 수립된 계획에 따라 시행하는 설비검사, 점검, 정비 등의 활동을 지칭하는 용어"라며 "경수로 원자력발전소는 평균 18개월에 1...

영광군은 지난 3월 초 특허청으로부터 관비공급장치에 대한 특허증을 전달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2019년도 12월에 출원해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27개월 만에 획득했다. 최근 작물을 재배하는데 기본적으로 갖춰져야 할 것이 관수장치이다. 하지만 비료를 줘야하는 경우나 작물의 세력을 키우려고 하면 수작업으로 비료를 줘야하기 때문에 여간 번거롭고 힘든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 장치를 이용하여 관수시설에 연결하면 비료의 투입만으로 관수와 동시에 시비까지 할 수가 있어 노동력 절감이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영광군은 오는 5월9일까지 군민이 직접 제안하고 개선하는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생활, △국민복지, △소상공인‧기업, △취업‧일자리, △신산업 5개 분야로 군민 생활과 지역경제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규제가 포함되며 복수 분야에 응모할 수 있다. 단순 민원이나 이미 제출한 의견은 제외된다. 참여는 군민,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영광군 홈페이지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sygsyg77@korea.kr) 등으로 제출하면 ...

영광군이 3대가 함께 걷고 즐길 수 있는 물무산 행복숲 질퍽질퍽 맨발 황톳길을 다음달 1일부터 개장해 10월30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물무산 뒤편에 위치한 황톳길은 길이가 총 2㎞로 질퍽한 황토길 0.6㎞와 마른 황톳길 1.4㎞로 구성되어 이용자의 편의에 따라 선택하여 걸을 수 있다. 영광군은 3월 말까지 맨발 황톳길 총 2㎞에 황토 포설을 통해 질퍽거리는 촉감과 재미를 제공하고 미세먼지 신호등을 황톳길 입구에 설치하여 맑은 자연 환경을 확인하며 산책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4월 개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물...

영광군이 건축물대장이 없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애로 해결에 나선다. 영광군은 올해부터 3년간 건축물대장 미등록 농가주택의 건축물대장 생성을 위한 '농가주택 건축물 양성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원인이 건축물대장 생성 신청시 서류작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자체가 대신 부담해주고 복잡한 서류 작성도 대행해 준다. 영광군은 올해부터 연간 100채씩 3년 간 총 300채를 양성화 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2006년 5월 8일 이전에 비도시 지역에 신축된 200㎡(약 60평)이하 단독주택이다.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