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거짓 공약' 공식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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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민선7기 거짓 공약' 공식 사과하라"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
  • 입력 : 2022. 05.23(월) 16:57
  • 목포=정기찬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
6·1전국동시지방선거가 8일 남은 가운데 목포시장 선거에 '노인 취미활동비 10만원 지급'을 놓고 후보들의 날 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민선7기 목포시장 선거에 김종식 후보가 내세운 '65세 이상 노인 취미활동비 10만원 지급' 공약이 김 후보가 당선되자 파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박홍률 후보 측은 "6·1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후보 측이 노인 취미활동비 10만원 공약 파기를 정부 탓으로 돌리면서, 또다시 시민들을 기만하고 있다"며 "김 후보가 4년 전 노인 취미활동비 매달 10만원 공약을 파기한 것에 대한 비난이 일자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지 못했다'며 정부 탓으로 돌렸다.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공약했다면 주민을 속인 것이고, 정작 모르고 내건 약속이라면 무능한 후보임을 스스로 인정한 변명이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4년 동안 '매달 10만원씩을 주겠다'던 약속을 기다리던 어르신 가슴에 못질한 책임부터 져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시민과 어르신에게 공식 사과하라. 사과할 수 없다면 즉시 후보직을 사퇴하라. 더 이상 어르신들을 기만하는 거짓 공약을 내걸지 마라"고 주장했다.

목포=정기찬 기자 gc.j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