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논밭두렁 소각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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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논밭두렁 소각 자제 당부
  • 입력 : 2022. 11.16(수) 15:21
  • 무안=김행언 기자
무안군이 그동안 농가에서 관행적으로 행해진 논밭두렁 태우기 등 산림 연접지 내 발생하는 야외 소각 행위를 적극 단속하기로 했다.
무안군이 최근 부쩍 건조해진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논밭두렁 태우기 등 야외소각 행위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16일 무안군에 따르면 그동안 농가에서 관행적으로 행해진 논밭두렁 태우기 등 산림 연접지 내 발생하는 야외 소각 행위를 적극 단속하기로 하고 당분간 주민들의 의식 개선하는 계도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군은 산불 전문진화반 4개조와 읍면 상황근무반의 상시 예찰활동을 통해 논밭두렁 태우기 등 야외소각 행위를 적발하는 즉시 진화하고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계고장 발부를 통해 주민 경각심을 고취하고 반복적인 소각이나 산불발생 위험도가 큰 경우 과태료를 적극 부과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그동안 오랜 관행으로 굳어진 농한기 논밭두렁 태우기 등 농업 부산물 소각행위가 병해충 방제에 전혀 효과가 없는 것으로 과학적으로 입증된 만큼 오히려 산불발생 위험만 가중시키는 이러한 야외소각 행위를 즉각 중단하는데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무안=김행언 기자 haengeo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