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주거환경 개선'…곡성 월세 10만원·셰어하우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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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청년 주거환경 개선'…곡성 월세 10만원·셰어하우스 지원
  • 입력 : 2023. 03.19(일) 15:05
  • 곡성=김대영 기자
곡성군청.
곡성군이 청년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월세를 지원하고 여러 명이 거주하는 셰어하우스를 운영한다.

곡성군은 지역에 혼자 거주하고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비 10만원을 12개월 동안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곡성지역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의 청년이며 월세로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1인 단독가구여야 하며 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 지원된다.

다만 정부·지자체 유사 주거사업 혜택을 받은 경우 주택 소유자, 직계 가족 소유의 주택에 거주, 주거급여를 받는 청년은 제외된다.

지원대상은 총 33명이며 오는 31일까지 곡성군 인구정책과 인구정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곡성지역에 거주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여러명이 거주하는 ‘청년 셰어하우스’를 지원한다. 희망자는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셰어하우스 입주 청년은 침실은 따로 사용하며 주방과 거실 등을 공유한다. 타지역에서 곡성으로 출퇴근을 하는 청년과 취업 준비생이 지원 대상이다.

셰어하우스 모집인원은 8명이며 보증금 30만원, 월 7만원의 임대료를 납부하면 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국가 및 지자체 공무원, 공공 임대주택 거주자, 청년 월세 및 주거비 지원 대상, 결혼을 한 청년은 제외된다.

곡성군은 셰어하우스 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3개소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 지역에 거주하고 싶은 청년을 위해 다양한 주거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청년들이 곡성에 머물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곡성=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