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흔들리는 민주주의 바로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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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흔들리는 민주주의 바로잡겠다"
12일 국립5·18민주묘지 찾아
경기도민 열사 묘역 둘러봐
  • 입력 : 2023. 05.12(금) 11:12
  • 송민섭 기자 ·박소영 수습기자
12일 오후 10시30분께 김동연 경기지사가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박소영 수습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6일 앞둔 12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새 정부 출범 이후 민주주의가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함께 도착해 참배를 하기 전 방명록에 ‘5월의 민주화 영령들이시여, 광주의 혼들이시여 이땅의 민주주의를, 이 나라의 앞날을 지켜주소서’라고 글을 썼다.

김 지사는 참배단에 헌화와 분향을 한 후 허명옥, 정기영, 김윤식, 오규만 열사 등 경기도민의 묘역을 따로 둘러봤다. 이어 구묘역 등을 돌아보는 것으로 참배를 마쳤다.

김 지사는 참배한 뒤 “새 정부 출범 1년만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5월의 민주화 영령의 정신을 이어받아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고,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진보의 틀을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경기도민들께서 이렇게 힘을 보태주신 데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송민섭 기자 ·박소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