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FC(U-18)·초당대, 전국체전 전남대표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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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영광FC(U-18)·초당대, 전국체전 전남대표 출전권 획득
고등부, 영광FC 창단 첫 선발
대학부, 초당대 우승
  • 입력 : 2023. 05.30(화) 08:12
  • 나주=박송엽 기자
지난 25일 목포축구센터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전 축구 전남대표 선발전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영광FC(U-18) 선수단. 사진=나주 박송엽 기자
전남축구협회는 영광FC(U-18)와 초당대학교가 오는 10월13~19일 목포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전남 고등·대학부 대표로 각각 선발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린 축구 전남대표 고등부 결정전에서 영광FC(U-18)는 광양제철고와 전·후반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대3으로 누르고 전국체전 출전 티켓을 따냈다.

대학부 결정전에서는 초당대가 전남과학대를 1대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해 전국체전 전남대표 출전권을 획득했다. 선발전 고등부는 영광FC(U-18)·광양제철고·목포공고·여수해양FC(U-18) 등 4팀, 대학부는 초당대·전남과학대·동신대·목포과학대 등 4팀이 참가해 23일 예선전, 25일 결승전 경기를 치렀다.

영광FC(U-18)는 25일 결정전에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대3으로 이기고 창단이래 첫 대망의 전국체전 티켓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이태엽 영광FC(U-18) 축구팀 감독은 “창단이래 첫 전국체전 고등부 전남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남은 기간 잘 훈련시켜 목포 전국체전 본선에서 첫 메달에 도전해 보겠다”고 밝혔다.

대학부 초당대는 예선전에서 전남 최강 목포과학대를 맞아 3대2로 신승, 동신대를 1대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온 전남과학대와 격돌했다.

결정전에서 만난 두 팀은 인저리타임 종료 10초를 남기고 초당대가 극적 버저비터 결승골을 성공시켜 전국체전 출전티켓을 거머쥐었다.

신정식 전남축구협회장은 “영광FC와 초당대가 목포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목포축구센터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전 축구 전남대표 선발전 대학부 우승을 차지한 초당대학교 선수단. 사진=나주 박송엽 기자
나주=박송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