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100세 시대 어르신 돌봄 앞장 '노인복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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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100세 시대 어르신 돌봄 앞장 '노인복지, 강화
건강권·권익·예방접종 등 의료지원 서비스
  • 입력 : 2023. 06.04(일) 16:44
  • 여수=이경기 기자
여수시가 경로당 어르신 합동 생신 잔치를 하고 있다. 여수시가 어르신 노인복지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여수시가 노인복지 향상에 나섰다.

‘민선 8기 복지정책은 모든 시민이 잘사는 행복한 여수, 소외된 계층이 없는 보평적 복지’목표를 수립, 문화예술 복지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건강상담과 건강검진 등 건강증진사업을 펼치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진료소 28개소(육지 16, 도서 12)에서 건강지킴이 교실을 운영한다.

고혈압ㆍ당뇨 등 만성질환관리와 근력강화 운동, 보건교육, 웃음치료, 건강 상담, 건강상식 등의 기초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서보건지소 6개소(화정·남면·삼산·연도·초도·개도)에서는 열 찜질과 간섭흡인저주파치료, 적외선 치료 등 물리치료서비스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어르신 폐렴구균과 대상포진 예방접종사업과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환자 등록관리 및 의료비 지원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202개소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실버 건강교실’과 ‘취약지 경로당 순회 의료서비스’ 등의 ‘경로당 통합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노인 자살예방 프로그램 내·안·애(시전동)’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노인건강지킴이 교실에 이어 어르신들의 소득·돌봄 지원도 강화 하고 있다.

여수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공익형과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 77개 사업에 9231명에게 일자리를 지원, 전년 8534명에 비해 확대했다.

노인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노인 소득 하위 70% 이하 가구로 단독가구는 최대 월 32만3180원, 부부가구는 최대 월 51만7080원이 지급된다.

일상생활이 어렵고 돌봄이 필요한 취약 노인들에 대해서는 안전지원과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등 4개 분야 17개 서비스를 통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

시는 노인여가 프로그램 등 맞춤 문화ㆍ체육 프로그램도 운영 하고 있다.

시는 노인복지 욕구에 맞는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문화ㆍ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 문화체육센터에 전문강사 등 17명이 투입돼 체육시설 및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등록회원은 1937명)으로 1일 평균 이용인원은 200여명 정도다.

여수시 관계자는 “매년 10월 노인의 날 기념행사와 경로위안잔치 등을 마련하고 있다”며 “노인 복지를 향상하기 위한 사업들을 지속 발굴·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