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군청. 화순군 제공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18일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 증진과 주민참여 예산위원 및 실무 부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고 9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란 주민이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군민의 이해도를 높여 사업 제안서 작성하기 등 참여하는 방법을 구체적 사례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쉽게 진행하게 된다.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의 활동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의 적정성 등 심사 기준 등에 대한 설명도 병행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은 공직자들뿐만 아니라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에 주민참여예산제는 중요하다”며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통해 주민 편익 사업들이 많이 발굴되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