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발전소, ‘문화통 가을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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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발전소, ‘문화통 가을호’ 발간
남평 문씨 최대 집성촌 취재
  • 입력 : 2023. 09.12(화) 09:47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광주문화발전소가 발간한 문화 전문계간지 문화통Plus(플러스) 가을호. 광주문화발전소 제공
광주문화발전소(발행인 지형원)가 발행하는 문화통 plus(플러스) 가을호 통권(48호)가 발간됐다.

이번 가을호의 ‘전라도문화수수께끼’는 전북 순창군 쌍치면의 피노리(避老里)라는 지명이 왜 붙여졌을까?를 현장취재를 통해 풀어냈다. 피노리는 조선 후기 당파싸움이 심할 때 노론들의 횡포를 피해서 들어온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장기 시리즈 ‘전남의 마을 1박 2일’은 남평문씨의 탄강설화가 숨쉬는 나주시 남평읍과 남평문씨 최대 집성촌인 영암읍 장안리의 400년 역사와 문화유적을 집중 취재했다.

‘음식으로 읽는 문화’ 에서는 추어탕의 뿌리인 밋구리죽과 추두부탕을 소개했으며 함평군 학교면 진례마을 선비 24명이 22회의 시회를 열어 만든 작품집 ‘진례풍아(進禮風雅)’가 함평군 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까지의 과정을 밝혔다,

이달에 만난 예술인은 미스트롯1 진(眞) 송가인의 어머니로 유명한 진도 씻김굿 명인 송순단여사의 한많은 50년 세월과 장흥 귀족호도박물관 김재원 관장의 특별한 ‘호도사랑’의 사연을 실었다.

말미에는 대중 연예계의 속설이 된 ‘말이 씨가 된다’는 이야기의 실제 사례를 모았다, 슬픈 유행가(流行歌) 부른 가수(歌手)는 비극적 운명(運命)을 맞이하고 반면에 낙천적이고 희망적인 노래를 부르면 롱런 하며 인기 보장 받은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