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제크루즈 유치 국제관광여행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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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제크루즈 유치 국제관광여행 활성화
2026년 섬박람회 관광상품 강화
지역 관광지 무료 셔틀 운영 등
  • 입력 : 2023. 10.25(수) 14:08
  • 여수=이경기 기자
여수시가 국제크루즈 선사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여수시 크루즈 입항 실적이 7년만에 회복세에 접어들며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국제크루즈 선사 팸투어·온오프라인 국제 박람회 참가 등 인지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말 기준 여수항에 입항하는 국제크루즈 입항 횟수는 총 5회로 코로나 19로 국제크루즈 입항이 전면 금지됐던 지난 2020~2022년 이전 2019년의 입항 실적(5회)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과 10월 실버시사의 실버위스퍼호가 총 1280명을 태우고 두 차례 입항했으며 5월 프랑스 포넌트사의 르솔레알호가 345명과 함께 여수를 찾았다.

다음달 9일과 15일 CM Viking선사의 자오상이둔호가 입항하면서 7년만에 크루즈를 통한 중국 관광객들이 여수를 방문할 예정이다.

그간 여수시는 국제크루즈 선사 관계자 팸투어를 진행해 여수항 크루즈 여객선 터미널 소개를 포함해 오동도, 이순신광장, 해상케이블카 등 관광인프라 체험을 통해 여수시의 매력을 선보였다.

국제 크루즈가 여수항에 입항할 때마다 시립국악단 취타대 환대행사를 비롯해 문화관광해설사와 여수시민외국어교육생 통역 인적자원을 통해 관광 안내, 주요 관광지 간 무료 셔틀버스 운영 등 관광객들이 여수를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왔다.

해외 크루즈 전문 매체를 통한 기항지 광고와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4월), 2023한국테마관광박람회(10월), 중국 상해 씨트레이드(11월) 등 온·오프라인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크루즈 기항지로서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국제관광여행 활성화, 중국정부 한국행 단체관광 전면 허용 등에 따른 국제크루즈 산업의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여수시만의 관광자원들을 기반으로 국제 크루즈 유치에 나서고 있다”며 “선사 입항 일정이 1~2년 전 확정되는 만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한 크루즈 관광상품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