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이 11월부터 상시적으로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이달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을 상시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광주점에 따르면 심폐소생술 교육을 원하는 5명 이상의 직원이 있을 때 매주 상시로 현장에 직접 찾아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 중심의 CPR 교육 교육을 진행한다.

이는 일회성으로 진행되는 안전교육으로는 각기 다른 일정을 가지고 있는 백화점 직원 업무 특성상 전체 인원이 참여한 집중력 있는 교육이 진행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백화점의 경우 많은 고객이 수시로 이용하는 다중집객시설로 응급상황에 필요한 대처법을 숙지하기를 원하는 직원들의 요청도 있었다.

교육은 간호사 자격증이 있는 의무실 담당 직원이 직접 진행하며 CPR 기본이론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법을 비롯해 심장압박 시뮬레이션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 등을 진행한다.

안전관리팀 유승아씨는 “응급 상황은 우리 주변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30여분의 짧은 교육이지만 어떤 순간에는 가장 중요한 교육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