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크리스마스 주간을 앞두고 ‘홈플대란’ 3주차 행사를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홈플러스 제공 |
이마트는 연말 모임 대비 ‘홈파티 먹거리’ 할인전을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마트 제공 |
호남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11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3.01(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3.5%, 전남지역은 113.47(2020년=100)로 3.4% 각각 올랐다. 특히 신선식품류는 전년 동월 대비 광주 9.9%, 전남 12.6%로 급등했다.
이에 연말연시 홈파티·모임을 가지는 소비자들을 위해 지역 대형마트들은 식품, 주류 등 다양한 제품군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이마트는 15일부터 21일까지 홈파티를 위한 키친델리 신상품과 케이크 등을 선보이고, 파티 메뉴로 제격인 HMR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키친델리 코너에서는 연말 시즌에만 볼 수 있는 ‘홈파티 플래터’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바베큐폭립, 숯불양념 닭다리, 훈제 삼겹살, 치킨윙, 새우튀김, 빵과 디핑소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2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플래터 메인 메뉴 ‘바베큐폭립’은 단독 상품으로도 판매하며, 일주일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고물가 속 1만원 미만 제품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한국인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스파이시 맥앤치즈’, ‘어니언 치즈버거 피자’는 15일부터 딱 일주일만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등 연말 홈파티에 빠질 수 없는 케이크, 와인도 1만원~2만원대에 제공한다. ‘즐거운 꽃카 케이크’, 진한 초콜릿 맛을 느낄 수 있는 ‘꽃카와 함께 부쉬드노엘’ 등 케이크를 화이트 와인 ‘칸티 모스카토 다스티’, 스파클링 와인 ‘칸티 브라케토’와 동시구매 시 케이크는 10% 할인, 행사 와인은 20% 할인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도 크리스마스 주간을 앞두고 홈파티 분위기를 더할 육류, 델리 같은 먹거리와 선물하기 좋은 상품들을 총망라한 ‘홈플대란’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육류, 수산, 과일 등 신선식품과 델리 신상품 등을 할인해 선보인다.
먼저 한우와 딸기 등 다양한 신선식품은 행사 카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6~17일 이틀간 ‘농협안심한우 전품목(100g)’, ‘새벽딸기’를, 이날부터 나흘 동안은 ‘꿀고구마(2㎏)’, ‘애호박’을 9대 카드 결제 시 반값에 구입할 수 있다.
홈플러스 베이커리 브랜드 ‘몽블랑제’에서는 ‘딸기 마스카포네 생크림빵’과 ‘딸기 소보로 데니쉬’를 3000원대에 판매한다. ‘딸기 스퀘어 케이크’는 7000원대에 선보인다.
또 ‘자숙 랍스터(500g 내외/마리)’는 1만원대에, ‘데친 문어(100g)’는 2000원대에 판매한다. ‘대게(1㎏ 내외/마리)’는 6만원 미만으로 반값 혜택과 함께 무료 찜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알뜰한 성탄절 홈파티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다양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하고자 노력했다”며 “고품질 먹거리와 함께 즐겁고 풍성한 성탄절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