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FC>이순민, 亞컵 훈련 발탁…카타르행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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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광주FC>이순민, 亞컵 훈련 발탁…카타르행 노린다
26~31일 훈련…최종 명단 28일 발표
  • 입력 : 2023. 12.18(월) 15:15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광주FC 소속의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순민이 지난 9월8일(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 친선경기에서 A대표팀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광주FC 중원 핵심 이순민이 내년 1월 열리는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을 노린다. 이순민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에서 실시되는 아시안컵 대비 A대표팀 국내 훈련에 소집돼 담금질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2023 AFC 아시안컵 대비 A대표팀 국내 훈련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소집 명단은 이순민을 비롯해 조현우와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이상 울산HD), 김진수와 문선민, 박진섭(이상 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김주성(FC서울) 등 아시안컵 최종 명단 후보에 있는 K리거 위주로 구성됐다.

또 송범근(쇼난 벨마레·일본)과 이재성(FSV 마인츠 05·독일), 황인범(FK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정우영(VfB 슈투트가르트·독일), 조규성(FC 미트윌란·덴마크) 등 소집 훈련에 응할 수 있는 일부 해외파도 포함됐다.

이번 소집 훈련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소재 호텔에서 A대표팀 베르너 로이타드 피지컬 코치와 이재홍 피지컬 코치가 진행한다. 실내 훈련으로만 진행하며 웨이트 트레이닝과 컨디셔닝 등을 통해 최근 시즌을 마친 선수들의 체력 상태와 피로도 등을 점검하고 컨디션 유지에 집중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여러 선수들이 시즌을 마치고 지쳐있는 상태에서 대회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며 “선수들이 적절한 휴식과 훈련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갖추고 카타르로 떠나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적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아시안컵은 AFC에 등록할 수 있는 최종 엔트리가 23명에서 26명으로 확대됐다. 최종 명단은 오는 28일 발표 예정이며 참가 팀들은 매 경기 23명의 선수를 엔트리에 포함할 수 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