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옳은 바 실행 '신심직행'으로 적극행정 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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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정인화 광양시장 "옳은 바 실행 '신심직행'으로 적극행정 펴겠다"
안전·행복·살고싶은 도시 실현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활성화
관광개발 남해안 중심도시로
망덕포구 등 힐링관광 거점화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추가운영
장애인·청년 안정정착 등 지원
  • 입력 : 2024. 01.01(월) 14:19
  • 광양=안영준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
“올해 시정운영은 신심직행(信心直行)으로 정했습니다. 옳다고 믿는 바를 곧바로 실행에 옮긴다는 뜻으로 적극적이고 속도감있는 행정을

펼쳐 가겠습니다.”

“정인화 광양시장이 새해엔 최고 안전한 도시, 최고 행복한 도시, 살고싶은 도시 실현에 앞장 서며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1일 밝혔다.

정 시장은 시정 목표 실현을 위해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 활성화를 제시했다.

민생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을 위한 핀셋 지원에 나선다. 소상공인이 사업 중단시에도 사업을 재기할 수 있도록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과 소상공인 경영혁신지원, 소상공인 시설 개선 지원 등으로 골목상권을 활성화 시킨다.

광양율촌산단, 세풍산단, 동호안 부지에 이차전지와 수소산업의 앵커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신산업 메카로 발돋움 해 나간다. 광양 미래 신성장 산업이 될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건립 추진과 데이터와 연관된 전후방기업 유치, 전문 인력 양성 등 빅데이터 시대를 선도한다. 스마트 공장을 보급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광양국가산단 노후 기반 시설 정비와 근무 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 기업 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도시 명성을 이어갈 구상이다.

광양항 활성화를 통해 스마트 항만육성,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훈련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노력한다.

특색있는 관광문화체육 인프라를 조성해 남해안 중심도시 도약에 나선다.

킬러 콘텐츠가 부족한 광양을 권역별 특색있는 콘텐츠 관광지로 조성해 쉼과 여유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백운산을 중심으로 생태체험관광을 활성화 하며 식물 다양성 보고인 광양읍권에 대규모 토종 야생화 단지를 조성해 생태관찰 학습장으로 활용한다.

휴양 기능의 산림 복지단지는 교육, 문화, 레포츠 기능을 더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웰니스 단지로 꾸민다.

광양읍 합강지역 습지를 생물서식처로 복원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체험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

자연경관을 보유한 백운제 주변에는 둘레길·펫 리조트를 조성해 체류형 관광지로 만든다.

봉화산과 구봉산을 잇는 세계 최장 출렁다리, 구봉산 일원에 과학관·상상 놀이터, 어린이 테마파크 등을 갖춘 종합 관광단지로 조성하고 케이블카 등을 민자 유치해 새로운 관광 명소로 만든다.

망덕포구와 배알도 중심 섬진강권은 신개념 숙박시설인 워케이션, 윤동주 정병욱 문학관, 윤동주의 별빛아일랜드, 별빛 캠핑장, 짚라인 등을 조성해 힐링 관광거점으로 만든다. 문화예술재단 설립과 광양문화원, 문화예술회관 신축을 위한 준비도 추진한다.

공공체육시설도 확충한다. 광양읍 공설운동장을 중심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강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스포츠 타운을 조성한다.

증가하고 있는 파크골프 동호인의 수요 충족과 접근성까지 고려해 동부권과 섬진강 둔치에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

문화예술 콘텐츠 확산을 위해 문화예술재단 설립과 광양문화원·문화예술회관 신축에 나선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소아 응급환자의 야간시간 공백 해소를 위해 공공 심야 어린이 병원을 추가 운영할 방침이다.

장애인과 어르신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일자리 확대, 복지관 확충, 경사로 설치, 바우처 택시 증차, 장애인 교통비 지원 등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정원·도시 숲 조성,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산단 내 완충 저류시설 설치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한다.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농어촌, 소득이 보장되는 풍요로운 농어촌을 만들어 간다.

정 시장은 “시민 누구나 의견을 제안하는 ‘광양감동데이’,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소통의 날’,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이통장들과 현안 논의를 위한 ‘시정공감토크’, ‘화·목 대화’등의 시간을 정례화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