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지난 24일 2024 K-브랜드 어워즈 축제관광도시 분야를 수상했다. 해남군 제공

해남군이 지난 24일 2024 K-브랜드 어워즈 축제관광도시 분야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K-브랜드 어워즈는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등 8개 기관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연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콘텐츠 및 브랜드를 선정했다.

해남군은 사계절 축제 완성을 바탕으로 체류형 로컬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 축제관광도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봄에는 달마고도 힐링 축제, 어린이 공룡 대축제, 여름에는 송호해변 여름 축제, 명량대첩 축제, 가을에는 오시아노 뮤직 페스타, 해남미남축제, 겨울에는 땅끝 해넘이 해맞이 축제를 개최했다.

대표 축제인 명량대첩축제와 해남미남축제에서는 관광객 연령층이 한층 더 젊어지고 관광객이 전년 대비 30.4%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사계절 개최되는 축제와 특색있는 킬러 콘텐츠로 맛과 멋을 대표하는 축제 도시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어워즈 세부 평가에서 개별 관광 선호 증가에 대응하는 전국 최초 캠핑카 시티투어 ‘해남으로 가는 꿈카’와 2년 연속 공모 선정된 체류형 로컬관광 프로그램인‘땅끝마실’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킬러 콘텐츠를 강화한 사계절 축제 추진과 꿈카, 땅끝마실 등 체류형 로컬관광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