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장성군, 경증 치매환자 빠른 일상회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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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 장성군, 경증 치매환자 빠른 일상회복 지원
  • 입력 : 2024. 02.18(일) 13:51
  • 장성=유봉현 기자
장성군 치매안심센터가 15일부터 ‘기억키움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경증 치매환자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장성군 치매안심센터는 ‘기억키움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매주 2회씩 3시간 운영한다.

환자들이 기억력 강화와 중증치매 진행을 늦추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길잡이 책자(워크북)를 함께 풀어보고 공예·원예·미술치료 등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장성군은 프로그램 참여 전후 인지 선별검사, 노인 우울척도검사, 주관적 기억 감퇴 평가를 통해 환자들의 변화를 살펴볼 계획이다.

치매 환자를 위한 이동 편의도 제공한다. 장성군은 치매안심센터 차량과 치매 안심택시를 활용해 환자들이 센터까지 편안하게 왕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쉼터 프로그램이 일상을 회복하고 치매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환자와 가족 모두가 행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유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