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은도 피아노

신안군은 피아노의 섬으로 지정된 자은도에서 4월27일부터 28일까지 ‘피아노의 섬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00+4대 피아노, 섬의 파도를 타다’란 주제로 첫날 27일 사전심사를 통과한 104명의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100+4 피아노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열린다.

28일 사전 참여 공모를 통한 관람객들이 피아노를 함께 연주해 볼 수 있는 ‘나도 피아니스트’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는 피아노 거리공연, 프린지 공연, 피아노 체험행사 등이 열린다. 푸드 트럭과 먹거리도 준비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4월의 봄기운이 가득한 시기에 피아노 선율과 함께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피아노를 통해 문화적 감성을 높이고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