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봄 야외활동 '기지개'…이마트, 아웃도어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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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봄 야외활동 '기지개'…이마트, 아웃도어 행사 마련
등산의류 전년비 31.6% 신장
등산용품 등 20% 할인 판매
  • 입력 : 2024. 03.11(월) 13:42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겨울 추위가 물러가자, 봄맞이 아웃도어 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가운데 이마트가 아웃도어 제품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11일 광주 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포근한 날씨가 시작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전년 대비 아웃도어는 31.6%, 등산의류는 30.7%, 등산용품은 3.4% 신장했다. 노브랜드 캠핑체어, 미니테이블, 그늘막 등 아웃도어 용품은 전년 동기 대비 3배가량 판매가 증가했다.

항목별로는 가벼운 나들이를 위한 휴대와 수납이 용이한 소품형 상품이 인기다.

등산스틱의 경우 기존에는 전통적인 I자형 그립 제품이 주를 이뤘으나 노년층이 산책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T자형 그립 제품의 판매가 늘었다. 산행 중간중간 체력안배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심플방석, 간이의자도 간편하게 지닐 수 있어 휴대용으로 인기다.

또 최근 도심 근처에서 차를 이용한 가벼운 형태의 오토캠핑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전통적인 캠핑용품인 텐트, 침낭 대신 휴대와 수납이 용이한 매트나 조리취사 간편 소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품목별로는 그늘막과 캐노피를 활용해 독립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천막·캐노피를 비롯, 뒷좌석 공간을 침대로 활용할 수 있는 시트나 매트 매출이 증가했다.

이에 이마트에서는 나들이를 위한 아웃도어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4일까지 등산의류 전품목(도이터·컬럼비아·몽벨·버팔로·마운틴벨리), 등산용품 전품목(몽벨·마운틴리베로·티엑스피) 20% 할인행사 중이다.

김세민 이마트 광주점장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봄날씨로 나들이도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야외활동을 위한 나들이관련용품들도 꾸준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