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2am 정진운, 강진품애(愛) 입주 '강진살이'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강진군
가수 2am 정진운, 강진품애(愛) 입주 '강진살이'
강진군 홍보대사에 위촉
  • 입력 : 2024. 04.04(목) 15:11
  • 강진=김윤복 기자
2am 가수 정진운이 4일 강진군 빈집 리모델링 정책인 ‘강진품애’2호 주인공으로 입주식을 가졌다.
2am 가수 정진운이 4일 강진군 빈집 리모델링 정책인 ‘강진품애’2호 주인공으로 입주식을 가졌다.
발라드그룹 ‘2am’의 멤버 정진운이 4일 강진품애(愛) 입주와 함께 강진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강진군은 지난 4일, 강진품애(愛) 2호 입주식을 강진읍 호산마을에서 개최, 마을 주민을 비롯해 강진원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강진품애 2호 주인공은 정진운으로 지난 2008년 2am으로 데뷔해 음악, 연기, 예능, 사진작가 등 활약 중이며 영화 ‘리바운드’와 ‘나는 여기에 있다’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바 있다. 최근 ‘신의 악단’ 주인공으로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활발한 연기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는 연예인이다.

강진군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해 5년 또는 7년 단위로 도시민에 1만원 월세로 집을 임대해주는 파격적인 정책이다. 농촌에 방치된 빈집 관리 문제도 해결하고 도시의 인구를 유입시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절실함에서 탄생한 강진군만의 차별화된 정책이다.

지난 1월 강진읍 장동마을 강진품애(愛) 1호에 첫 가족이 입주하고 이번이 두 번째다.

외갓집이 강진읍 호산마을이던 가수 정진운씨는 어릴적 향수가 있는 어머니의 고향 강진에 살아보고 싶었으며 강진 농특산물을 활용해 막걸리를 만들어보고 싶어 입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군 홍보대사로 위촉됨에 따라 남도답사 일번지이자 반값 관광을 필두로 관광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강진을 대내외에 적극 알리고, 지역 농수특산물과 함께 빼어난 관광자원을 홍보해나갈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어머니의 고향으로 돌아온 정진운 씨는 빈집 리모델링(주거) 및 청년 창업(일자리)를 동시 지원하는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 정책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홍보대사를 수락해 주신 정진운 씨께 감사드리며 강진 인구 5만을 위한 힘찬 도약에 큰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