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전라남도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역량 강화 교육 차 여수를 찾아 개관을 앞둔 진남관을 방문했다. 전라남도 문화관광해설사 단체사진. |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전라남도 위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문화관광해설사 480여 명은 3개 권역으로 나누어 1차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 2차 나주 복합문화예술공간 나주정미소, 3차 목포과학대 및 여수시를 방문했다.
이날 해설사들은 진남관을 비롯해 이순신광장과 장도 등을 방문하여 여수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9여 년의 보수 끝에 정비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개관을 앞둔 진남관을 방문하며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이자 전라좌수영인 진남관 복원에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보였다.
임춘임 해설사는 “정식 개장 전이긴 하지만 가설 덧집이 철거되어 밖에서나마 진남관의 위엄을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전라남도 문화관광해설사의 여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일정으로 해설사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