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청. 순천시 제공 |
이번에 신규 선정된 답례품은 농축산물 2개, 가공식품 12개, 생활용품 8개, 관광·서비스 분야 2개 등 총 24개 품목이다.
주요 선정 답례품으로는 순천의 특산물인 매실을 활용한 ‘매실 약과’, 지역 농산물로 만든 ‘고들빼기 미스트’, 로컬브랜드 브루웍스의 ‘대추야자 디저트’와 ‘콜드브루’ 등이 포함돼 순천만의 특색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품목을 선정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 답례품은 기부자들이 순천의 고유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개별 품목의 스토리 홍보를 강화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개인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순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을 활용해 장애인 거주시설 기능보강 사업,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지원사업, 순천만 큰고니 서식지 조성사업, 건강한 생활전문 체육진흥사업 등 4개의 기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