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서부소방은 지난 23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주 서부소방 제공 |
119시민수상구조대는 광주 시민의 안전한 여름을 위해 구성된 협력 수상안전 조직으로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광주천 중·하류 주요 취약지역에 총 20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이들은 △수변 예찰활동 △응급처치 및 안전조치 △시민계도활동 △인명구조 및 익수사고 방지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여름철 반복되는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대원들은 본격적인 배치에 앞서 △심폐소생술 교육 △수난 인명구조장비 사용법 △안전수칙 이론 및 실습 교육 등을 이수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광주천 수변 구간을 중심으로 주말 및 휴가철 특별 순찰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 협력해 현장 맞춤형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희철 서부소방서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지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철저한 사전 교육과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통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