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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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 성료
북한이탈주민, 후원자 등 200명 참여
유공자 표창·운동회·장기자랑 등 ‘다채’
  • 입력 : 2025. 07.13(일) 13:10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월곡중학교 체육관에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월곡중학교 체육관에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14일)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 지원을 위해 2024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날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먼저 온 통일, 함께 여는 평화마당’이라는 슬로건 아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지역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북한이탈주민들이 서로 만나 고향에 대한 추억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시민과 후원자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과 가족, 강현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지역회의 부의장과 자문위원, 황성호 광주하나센터장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유공자 표창과 어울림 운동회 순으로 진행됐다. 운동회에서는 청팀과 홍팀으로 나뉜 참가자들이 열띤 대항전을 벌였고,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주상현 외국인주민과장은 “북한이탈주민과 가족, 후원자들이 함께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