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서광중학교 미래융합탐구 한마당 운영 롤링볼 만들기. 광주시교육청 제공 |
13일 광주서광중에 따르면 지난 10일 과학실과 강당에서 2025학년도 미래융합탐구 한마당을 열고, 학생들이 스스로 과학적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는 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하는 설계프로그램과 창의적 표현 활동을 중심으로 한 창작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설계프로그램에는 투석기, 롤링볼, 종이비행기 만들기 등이 포함됐고, 창작프로그램은 과학 시화, 문자 디자인, 과학 마인드맵, 환경 이모티콘, 과학 상상화 그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마지호군(3년)은 “직접 만든 투석기로 과녁을 맞히며 과학의 원리를 느꼈고, 과학이 재미있는 학문이라는 점을 다시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서광중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사고력과 과학적 도전 의식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이정욱 강사의 특강 ‘디테일의 힘’ △과학동아리 ‘유레카’ 활동 △학교로 찾아가는 천체관측 교실 등이 있다.
이도환 광주서광중 교장은 “광주시교육청의 노벨온 과학교육 정책에 맞춰 다양한 체험형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과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